“세계인들이 가장 신뢰하는 광고 형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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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IQ코리아
2009-08-17 09:52
서울--(뉴스와이어)--전 세계 소비자들은 ‘지인의 추천’(90%)과 ‘온라인에 게시한 소비자들의 의견’ 및 ‘브랜드 웹사이트’(각각 70%)를 가장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정보미디어 기업 닐슨컴퍼니(The Nielsen Company)가 2009년 4월 전 세계 50개국 25,420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가장 신뢰하는 광고 형태’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0%의 응답자들이 ‘지인의 추천’을 가장 많이 신뢰한다고 응답해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각각 70%의 소비자들이 ‘온라인에 나타난 소비자들의 의견’과 ‘브랜드 웹사이트’를 신뢰하는 광고 형태라고 응답해 2위를 차지했으며, 이어서 ‘신문 기사/논설’(69%), ‘브랜드 후원활동’(64%), ‘TV광고’(62%)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이 가장 신뢰하는 광고 형태는 전 세계와 마찬가지로 ‘지인의 추천’(89%)이 1위를 기록했고, 다음으로는 ‘온라인 의견’(76%), ‘신문기사/논설’(68%), ‘브랜드 웹사이트’(64%), ‘TV광고’(59%) 순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광고 형태로 나타난 ‘지인의 추천’은 리투아니아와 루마니아, 이집트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80% 이상의 높은 신뢰도를 나타냈으며, 특히 뉴질랜드(96%)와 포르투갈, 남아프리카, 아랍에미리트(각각 95%)에서 가장 많이 신뢰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은 89%의 응답자가 ‘지인의 추천’을 신뢰한다고 응답해 조사 국가 중 40위를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한 ‘온라인에 게시된 소비자 의견’은 전체 50개국 가운데 베트남(81%)과 이탈리아(80%), 중국 및 프랑스(각각 77%), 한국(76%) 순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아르헨티나(46%)와 핀란드(50%)에서는 이에 대한 신뢰도가 가장 낮았다.

이에 대해 닐슨컴퍼니 코리아 신은희 대표이사는 “지난 2년 동안 소비자 제작 미디어(CGM) 는 현재 닐슨이 추정한 바로 약 1억 개가 넘을 정도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TV, 신문, 잡지 등에 실리는 광고주 주도형의 광고뿐만 아니라, 다른 소비자의 경험에 근거한 보다 현실적인 메시지에 귀 기울이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소비자 의견’과 함께 2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신뢰 받는 광고주 주도형 광고 형태로 꼽힌 ‘브랜드 웹사이트’의 경우, 중국(82%)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파키스탄과 베트남(각각 80%)이 가장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그러나, 스웨덴(40%)과 이스라엘(45%)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가장 신뢰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64%의 소비자들이 ‘브랜드 웹사이트’에 대한 신뢰도를 보여 29위를 기록했다.

환경운동, 결식아동지원, 사회복지 후원과 같은 ‘브랜드 후원 활동’을 가장 많이 신뢰하는 나라로는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각각 81%), 브라질(79%) 등 남미 국가들이 많이 나타났고, 스웨덴(33%)과 라트비아(36%), 핀란드(38%)의 소비자들에게는 설득력을 갖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비해, 한국에서 ‘브랜드 후원 활동’을 신뢰하는 소비자들은 43%로 전체 50개국 중 41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신 사장은 "이와 같이 지역별로 신뢰하는 광고 형태가 각각 다르게 나타난 것은 광고주들이 여러 국가에서 광고 전략의 초점을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보여 준다. 또한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구전 효과가 큰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브랜드 웹사이트’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광고주 주도형 광고 또한 여전히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과거 닐슨의 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났듯이, 온라인에 의견을 게시하는 소비자들 중 대부분이 의견을 게시하기 전에 광고주의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해당 기업에 이메일을 보냄으로써 피드백을

전달하기도 한다. 따라서 광고주들은 온라인에 소비자 의견이 긍정적으로 확산되도록 브랜드 웹사이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어조와 내용을 다듬는 등 이를 실용적인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브랜드 후원 활동’, 2007년 이후 신뢰도가 가장 많이 증가(+15%)한 광고 형태로 나타나

이번 조사 결과를 2007년 4월 조사 결과와 비교해 보면, 지난 2년 동안 신뢰도가 가장 크게 상승한 광고 형태는 ‘브랜드 후원 활동’(+15%)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영화 상영 전 광고’(+14%)와 ‘지인의 추천’(+12%), ‘브랜드 웹사이트’(+10%)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휴대폰 문자 광고’(24%)와 ‘온라인 배너 광고’(33%), ‘온라인 비디오 광고’(37%), 그리고 ‘검색 엔진 결과 광고’(41%)는 신뢰도가 가장 낮은 광고 형태로 기록되었다.

신 사장은 “세계 인터넷 인구와 인터넷 사용 시간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업계는 아직 현재의 온라인 매체 소비 수준에 부합하는 광고 수익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광고 수익을 전통적인 매체 형식에서 인터넷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여전히 많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상에서 디스플레이 광고가 제시되는 방법을 철저히 조사하여, 그것이 브랜드 광고주들에게 더 효과적인 매체가 되고 소비자들의 마음 속에 더 신뢰할 수 있는 광고 형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달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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