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 어린이 형제캠프-우리가 만드는 세상’ 개최
2001년부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형제캠프는 소아암 어린이의 건강한 형제만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소아암 어린이의 형제를 대상으로 소아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아픈 형제 및 가족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형제캠프 참가신청을 한 이민정(가명/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환자의 어머니는 “아이가 갑자기 암이라는 진단을 받자마자 병원생활을 시작하면서 집에 남아 있는 형제아이에게는 신경 쓸 여유가 없었어요. 그래서 이번 캠프를 통해 그동안 외로웠을 아이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해주고 싶어요”라며 자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였다.
캠프 기간 동안 소아암 어린이 형제들은 갑작스러운 형제의 암 발병으로 그동안 형제에게, 부모님에게 얘기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마음껏 표현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비슷한 상황에 있는 친구들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 형제들이 느끼는 지지감이 매우 크다고 재단 관계자는 형제캠프의 효과를 설명하였다.
금번 소아암 어린이 형제캠프는 메리츠화재(대표이사 원명수)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메리츠화재는 2008년부터 나눔펀드 모금활동을 통해 치료비, 놀이치료, 미니도서관 등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정서 지원사업을 적극 후원해오고 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개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으로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공헌 방향과 ESG 사업을 협력하여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www.kclf.org
연락처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후원개발팀
이나연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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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