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대중화 시대와 임플란트 관리 노하우
한국은 인구수 대비 가장 빠르게 임플란트 시장이 성장했고 다양한 임플란트 술식들이 계속 시도되고 있어 산업적으로도 매우 발전가능성이 높은 분야라는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구미지역 치과 관계자들의 얘기에 따르면 한국의 임플란트 기술이 미국 등 현지에서도 상당히 높게 평가 받아 한국에서 온 의사들의 임플란트 시술 참관 기회를 얻길 매우 희망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한국 유명 임플란트 회사의 중국지사에서 한국 의사가 강연하는 임플란트 강의에는 매번 수백명의 중국치과의사들이 참석하여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아우성이라고 하니 이정도면 한국의 임플란트 수준은 이미 세계 최선봉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의 치과 임플란트는 어떻게 이렇게 빨리 성장했을까. 한국은 앞서 밝혔듯이 세계 임플란트 시장의 교두보로 현재에도 세계 유수의 임플란트 회사들이 앞다투어 한국시장에 진출하고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한국 임플란트의 발전은 뭐니뭐니 해도 치과 임플란트의 국산화였다. 한국은 세계 어느 곳보다 빨리 국산화에 성공했고 보수적인 경향의 한국 치과의사들도 국산 임플란트 제품을 잘 믿고 사용해 줬다.
그로인해 지속적으로 한국제품이 계속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임플란트 시장 자체가 한국 치과의사들로 하여금 편안하게 치과 임플란트를 시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그렇게 빨리 시장이 성숙하다 보니 이제는 도리어 세계에 임플란트 제품을 내다 팔고 있는 실정이다. TV 광고를 하고 있는 임플란트 회사를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기술력과 브랜드를 쌓아가고 있는 임플란트 제품만도 상당수다.
임플란트의 빠른 성장으로 임플란트 제품이 많이 개발되고 많이 시술된다고 다 좋은 것일까. 자세히 들여다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임플란트 회사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검증할 시간을 갖지 못하고 경쟁적으로 제품을 마구잡이로 출시하다 보니 어떤 제품은 시술 후 실패의 원인으로 시장에서 퇴출되기도 하고 임플란트를 하지 못하는 의사는 뒤처지는 의사로도 인식되다 보니 충분히 숙련되지 못한 의사들도 어쩔 수 없이 자신도 불안한 임플란트를 시도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임플란트의 빠른 성장과 다양한 제품의 개발로 인한 임플란트 대중화, 임플란트를 오래 쓸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임플란트는 재료 자체의 품질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건 시술하는 의사의 경험에서 나오는 시술능력이 임플란트의 사용기간에 매우 많은 영향을 미치는 치료 중 하나라고 한다.
동수원예치과 박대규원장은 “임플란트를 잘하고 못하고는 현재 개발된 수백종의 임플란트 중 환자에게 가장 적합하게 디자인된 임플란트를 찾아내고 시술방법 역시 각기 다른 환자의 구강상태에 맞는 시술방법을 적용하는게 임플란트 성패와 수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했다. 최근 박대규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의 유명세로 해외 임플란트 회사인 바이콘 임플란트의 요청으로 수원치과의사들에게 공개적으로 임플란트 노하우를 강연해주기도 했다.
임플란트 대가의 말에 따르면 임플란트를 오래 쓰려면 우선 재료와 시술이 가장 적합한 방법이 적용되어야 하고, 수술 후에는 반드시 정기적인 관리가 임플란트 수명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도움말: 동수원예치과 박대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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