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완도수목원은 붉가시나무, 녹나무, 생달나무, 황칠나무와 같은 희귀 난대수종 750여종이 자생하는 국내 최대 난대림 집단 자생지이자 국내 하나밖에 없는 난대수목원이다.
2천50ha의 넓은 도유림을 관리하면서 3천700여종의 수목유전자원을 수집·증식·보전해 전시·교육하는 등 고유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어 일반 휴양림이나 공원과는 차별화된 산림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피톤치드 효과가 알려지고 산림욕과 같은 숲의 치유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1년 내내 푸르름을 자랑하는 완도수목원의 난대림은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는 치유의 숲으로 재평가받고 있다.
완도수목원은 입구의 넓은 저수지와 연중 흐르는 계곡이 있어 공기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음이온’이 풍부하다. 황칠·생달·붓순·녹나무 등의 난대림 탐방로를 따라 걸으면서 만나는 다양한 난대수종과 바람소리, 새소리, 뺨을 스치는 공기와 바스락거리는 낙엽의 촉감 등은 뇌의 α파를 증가시키고 맥박수를 감소시켜 지친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는 물론 불안감과 우울감 등을 깔끔히 해소해줘 심리·생리적으로 건강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밝혀졌다.
완도수목원은 올 상반기부터 이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녹색수업, 숲해설, 생태관광 프로그램 등 방문객 서비스 향상에 주력한 결과 국토의 최남단에 위치한 완도수목원의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서울, 경기, 경상도 등 외부인과 외국인 관람객이 증가했다.
실제로 올해 8월 초 현재까지 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7천여만원 입장료 수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만3천여명·4천여만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휴가철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완도수목원을 찾은 김영환(35·서울 은평구)씨는 “윗지방에서는 평소에 보기 힘든 다양한 나무들과 잘 가꿔진 탐방로 등 볼거리와 배울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했다”며 “무엇보다 기대 이상으로 넓은 완도수목원의 규모에 놀랐고 그 속에 맑고 시원한 계곡과 나무그늘이 있어 맑은 공기로 샤워하고 간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수 완도수목원장은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산림생물 다양성 보전에 관한 국제적 의무 강화에 따른 식물자원화의 전진기지로서 수목원 고유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며 “여기에 급속히 증가하는 방문객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배울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친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함께 날려주는 진정한 명품 수목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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