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경영지원센터 자문·점포지도 위원 워크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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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9 09:15

서울--(뉴스와이어)--시장경영지원센터 150여명의 전문가들을 초청, 대규모 워크샵을 개최해 전통시장의 경영컨설팅 내실화를 높이고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 진출에 대비한 전통시장의 독자적인 경쟁력을 키운다.

시장경영지원센터(원장 정석연, www.sijang.or.kr)는 전국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의 맞춤 경영컨설팅을 강화하고 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8월 20, 21일 양일간 충남 예산에서 150여명 전통시장 자문 및 점포지도 위원들을 초청하는 대규모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경영 및 시설자문, 점포지도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전통시장의 자문 및 점포지도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며 시장의 유통환경 현황과 지역상권 활성화 대안 등 다채로운 주제를 통해 전통시장의 발전 대안을 적극 논의할 계획이다.

현재 시장경영지원센터는 전통시장 자문위원(287명) 및 점포 지도위원(65명)으로 구성된 전문가를 통해 올해 160여개 시장의 경영 및 시설 자문활동과 800여개 상점의 점포지도 등 ‘시장관리 및 점포경영 선진화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센터는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으로 인해 위축돼 온 전통시장의 상권을 전문가의 자문 및 지도를 통해 새로운 경영 혁신방안 정착과 체제 정비로 독자적인 생존력을 모색하고 있다.

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시설현대화 및 경영현대화 추진시장, 지자체 및 시장에서 직접 신청한 곳 등을 대상으로 시설현대화 및 경영혁신, 시장정비사업 등 분야별 자문 상담을 진행 중이며 1:1 맞춤형 점포지도를 통해 상점 인테리어, 상품 디스플레이 및 디자인, 고객관리·서비스 등 점포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경영 컨설팅 지원으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추진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활기를 찾은 대표적 성공 모델이 인천 부평역지하상가와 창원 명서시장의 즉석두부 가게이다.

인천 부평역지하상가는 시장경영지원센터의 1:1 맞춤형 점포지도와 상가에 대한 경영 컨설팅을 통해 상가 내에 위치한 점포의 판매기법과 디스플레이에 변화를 줘 성공적인 집객을 유도했다. 창원 명서시장의 즉석두부 가게(사장 김영자)는 센터의 4차례에 걸친 점포지도를 통해 매장 내·외부를 전면 변경하고 전략 상품을 개발해 월 매출이 약 110% 증가했다.

시장경영지원센터 정석연 원장은 “자문 및 점포지도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전통시장의 경영컨설팅 활동을 전략화하고 센터의 자문 및 점포지도 전문가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자문 활동과 맞춤형 지도를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라 밝히고, “향후 지속적인 전통시장 경영 선진화를 통해 대형마트와 SSM의 시장 위협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