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캐나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열흘 남짓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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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2009-08-19 10:32
서울--(뉴스와이어)--제40회 캐나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45명의 국가대표선수들이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국가를 대표해서 2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정정당당하게 겨루는 각국 젊은 기능인들의 축제다.

이번 대회에는 독일 등 47개국 962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우리나라는 모바일 로보틱스 등 40개 직종에 4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지난 2월 평가전을 거쳐 국가대표로 선발돼, 5개월 남짓 훈련에 열중해온 선수들은 결전을 치르기 위해 9월 1일 개막식에 맞춰 오는 29일 출국한다.

선수들은 출국까지 남은 열흘 동안 서울공고와 삼성중공업, 현대자동차 등 소속기관에서 훈련을 지속하며 마지막 점검을 하게 된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에게는 금·은·동 매달순위에 따라 각각 5,000만원, 2,500만원, 1,700만원의 상금과 훈장이 수여된다.

또한,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자격시험 면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는 병역혜택, 동일분야에 종사할 경우 기능장려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1950년 스페인에서 처음 개최되었다.

우리나라는 1967년 제16회 스페인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후, 독일, 일본, 스위스와 같은 쟁쟁한 경쟁국들과 실력을 겨뤄왔다.

총 24번 출전해 15번의 종합우승을 차지한 우리나라는 명실상부한 ‘기능 강국’의 위치에 올라섰으며, 다른 국가들로부터 존경의 대상이 되어 왔다.

유재섭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 회장)은 “16번 째 종합우승을 위해 대회가 끝날 때까지 대표선수들에 대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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