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 물재생센터는 그동안 서남권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해오던 비선호시설이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6월, 이를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생태공원을 조성해 서남 물재생센터를 서울의 대표적인 친환경 시설로 탈바꿈하겠다는 지하화 사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사업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며, 1단계 사업은 약2,500억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주된 사업은 1단계로 먼저 하루 36만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지하화 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나머지 127만톤에 대해서도 고도처리시스템(수질 정화 기능을 강화해 오염도를 낮추는 공법)을 통해 한강에 방류되는 하수처리수질을 BOD기준 10㎎/L이하에서 평균 3~5㎎/L이하로 획기적으로 강화해 한강의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번 1단계 현대화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3월 일괄입찰 발주해 대우건설·대림산업·삼성엔지니어링·포스코등 4개 컨소시엄이 참가했으며, 그 중 대림산업이 최종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되었다.
우선 시공대상인 일부시설은 오는 9월부터 공사가 착수돼 11월경까지 실시설계를 완료, 공사에 착수한다. 이에 서남물재생센터 지하화 사업은 한층 탄력이 붙게 될 전망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입찰과정에서 업체들의 입찰가격이 예상보다 낮아짐에 따라 우수품질확보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해 설계·시공 등의 수준을 최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11월까지 시행될 설계·시공의 수준향상을 위해 설계검토 T/F팀을 구성해 설계과정에서부터 자재, 설비, 시공등 전 분야에 걸쳐 꼼꼼하게 검토하고 감시 할 방침이다.
또 책임감리원을 포함한 모든 감리원의 경력이나 업무능력을 전면 재검토해 필요시에는 감리원을 교체하고, 감리인원도 최대 30%까지 추가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랑, 탄천, 난지등 3개 물재생센터 지하화 사업도 이미 업체선정을 완료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중 난지물재생센터의 고도처리 사업과 서남물재생센터 고도처리 및 현대화사업의 낙착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 시의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또 750억원을 투입해 서남물재생센터에 있는 분뇨처리시설도 함께 지하화해 악취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주변지역 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진행하고 있는 서남물재생센터 지하화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그 동안 지역주민들이 꺼리던 물재생센터가 친환경적으로 탈바꿈 하게 된다.
서남물재생센터 지하화 사업은 서울시에서 시행중인 마곡워터프런트, 마곡지구개발 등의 사업과도 함께 진행되어 본 사업이 완공되면 서남권 지역에 생태·수상·체육공원 등이 생겨 여의도 면적의 약2배에 달하는 친환경 웰빙도시로 변화될 것이다.
서울시 물관리국은 서남물재생센터 지하화가 완료되면 이 일대 주민들의 삶의 질도 크게 개선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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