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현뉴타운 1단계 구간사업시행 준비 완료
1단계 구간이 사업시행 준비를 완료함에 따라 북아현뉴타운은 서울시 3차 뉴타운중 가장 빠른 사업 진행을 보이고 있으며, 친환경 그린에너지 뉴타운 조성에 한 발짝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북아현뉴타운은 2008년 2월 5일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고시한 이후 추진위원회 및 조합을 모두 설립하였으며, 2009년 상반기 북아현1-1, 1-3구역 등 2개 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마무리하고, 금번에 북아현 1-2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결정 고시하게 됨에 따라 불량 노후주택의 개량 및 주거환경 개선에 일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통한 편안한 주거공간 조성 >
북아현뉴타운은 ‘친환경 그린 뉴타운’ 조성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미래사회를 대비할 수 있도록 사업시행 준비 완료된 3개 구역 모두가 “친환경건축물 인증점수” 우수등급 이상을 획득하여 친환경뉴타운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선도주자로서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효율적인 토지이용을 위하여 주민공동이용시설, 문고 등 법정규모 이외의 커뮤니티 센터 및 시설계획을 적용하였으며, 폭 4m 이상, 횡단구배 최고 5% 이내로 단지내 보행자 전용도로를 조성하였고, 적극적 지상녹화를 통해 기존대지의 생태학적 가치를 제고하였다.
교통은 대중교통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버스베이를 150m 이내에 배치하고, 각 동별 및 커뮤니티센터, 근린생활시설에 자전거보관소를 100세대마다 15대 이상을 설치하고, 초고속 정보통신건물 1등급 이상을 반영하였으며, 2km 이내의 아현지하철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체계를 구축하여 자동차이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에너지는 건물에너지 효율등급 EPI 점수는 74점 이상을 받도록 하였으며, 태양 또는 지열에너지를 이용한 신재생에너지시설은 최소용량 5KW 이상을 사용토록 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자원의 재생 및 활용을 위하여 재활용 생활폐기물 분리수거함 6종을 반영·설치하였으며, 재활용 생활폐기물 보관시설을 150세대당 8㎡를 확보하였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 저감을 위하여 임대포함 전세대 내에 음식물 탈수기를 설치,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위한 비용의 절감 및 환경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수자원의 유용한 확보 및 절약사용을 위하여 포장면적의 30% 이상을 투수성 포장(인공지반의 경우 면적 1/2 인정)으로 하고, 임대세대 전세대 내에 절수형 양변기·수전·샤워헤드 감압밸브를 적용하여 생활용 상수 절감을 도모하였으며, 지하 3, 4층에 생활용수 5% 이상에 상당하는 빗물 저류조를 설치하여 중수 시설에 활용하도록 하였다.
생태환경은 단지내 연계된 녹지축을 단지둘레의 1/8 이상 조성하도록 하여 녹지공간률을 35% 이상 확보하게 하였다. 생태환경을 고려한 인공환경 녹화기법을 적용하여 도시미관 및 자연환경에 부적절한 보강토 및 콘크리트 옹벽설치는 지양하고 조경석쌓기, 담쟁이덩굴 및 사철나무 장미 등을 식재하는 것으로 계획하였다.
아토피 등을 방지, 인체건강을 보장하는 실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벽체, 천정, 바닥의 최종마감재, 기타 내장재 및 접착제 자재의 유해물질 저함유 자재를 적용토록 하였다.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해 각 실별 자동온도 조절장치를 채택하고, 층간 경계바닥 충격음 차단 및 세대간 경계벽 차음을 위해 세대간 최소 경계벽 180mm 이상을 확보하도록 하였다.
금번 재정비촉진계획이 변경결정된 북아현1-2구역은 친환경건축물 인증점수를 75점 이상 획득하여 1.5%의 인센티브 용적률을 추가로 받아 친환경 그린 뉴타운 조성과 사업추진에 일익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울시는 뉴타운사업 민간주도 공동주택의 친환경건축물에 대하여 친환경 인증점수에 차등을 두어 2%까지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으나, 향후 친환경건축물의 보급확대를 위하여 인센티브용적률을 상향 조정, 적극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자연친화적 뉴타운 조성을 위한 액션플랜의 수립 및 시행 >
북아현뉴타운은 자연친화적 뉴타운 조성을 위한 액션플랜인 북아현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안산의 자연환경과 연계한 “자연 친화형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구 내부를 순환하는 약 2.2㎞, 폭 20m의 순환형 생활중심 환경가로를 조성하여 공원, 학교, 커뮤니티센터, 문화복지시설, 공공청사 등 주민 서비스시설을 연계 배치하여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녹도로 연결된 보행중심의 순환형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친환경적인 쾌적한 공간으로 활용토록 하였다.
녹색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북아현생활권 구릉지 특성을 반영한 폭원 6~12m의 보행중심의 순환형 네트워크 생활가로를 조성하고 이대역, 아현역 및 충정로역 등 지하철역과 연계된 마을버스 노선계획을 수립하여 대중교통 이용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였고 평탄지형부에는 자전거 이용이 수월하도록 1.1m 이상의 자전거도로를 설치하여 자동차이용 및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도록 하였다.
자연 친화형 뉴타운 건설을 위해 현재 0.8%(7,183㎡)인 공원녹지 비율을 지구 전체 면적의 9.5% (85,209㎡)로 대폭 확충하면서 안산 도시자연공원과 연계된 생태형공원(3개소)과 지구중심공원(1개소), 지구 출입부에 위치한 상징공원(4개소) 등의 공원을 네트워크화하고, 특히 철도소음 등 주변 환경이 열악했던 경의선 철도 일부(1,294㎡)를 복개하여 상부와 철도변에 공원을 설치하고, 오픈구간에는 친환경 미관 방음벽을 설치하는 등 주변을 친환경적으로 대폭 개선한다.
지역의 문화 및 복지향상과 서울시 서북권 문화벨트 조성에 기여하기 위하여 도서관, 전시·공연장 및 커뮤니티시설(보육,복지시설) 등 6개소를 설치, 문화복지 혜택을 확대하고 북성초, 한성중고, 인창중고 이외의 학교 1개소를 설립하여 초중고 등 교육기반을 마련하고, 북아현뉴타운내 추계예술대 및 경기대와 인접한 이화여대 및 연세대학교 등 풍부한 전문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멘토링 교육기능을 도입, 대학생과 지역주민·학생의 교류공간을 마련하는 등 대학과 지역이 함께하는 공동체 건설이 가능한 교육환경을 도모하도록 하였다.
북아현뉴타운 에너지 자원의 재활용 및 순환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우수 유출억제 방안으로서 빗물저수조를 계획하고, 중수도 시스템을 도입하여 가정 및 단지 내에서 한 번 사용한 수돗물이 중수로 재생 처리되어 청소용수, 세차용수 등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며 도심열섬효과를 완화하고, 원활한 빗물침투에 의한 바람직한 물순환체계를 도모하고자 녹색주차장을 공공은 의무, 민간은 적극 권장하며, 학교운동장을 잔디포장 등 투수성 재료로 교체, 설치하도록 하였다.
< 친환경 그린 뉴타운 조성 >
북아현1-2재정비촉진계획 변경으로 북아현뉴타운 1단계 구간은 사업시행 준비가 모두 완료됨으로서 2010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이주 및 철거를 시행하고, 2011년부터는 공사를 착공하게 되는 등 사업이 본격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되면 북아현뉴타운은 서울 도심과 신촌지역중심의 배후서비스 주거도시로서 서울서북부의 대표적인 쾌적한 친환경 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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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균형발전본부
뉴타운사업2담당관 구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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