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와이어)--12일 오후 4시 경상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경영혁신과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 서두칠 이스텔시스템즈(주) 대표이사 사장은 "고도의 리더십 없이 단순한 효과적인 관리만 가지고는 혁신에 성공할 수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경상대학교 종합인력개발센터(센터장 김진석·농업경제학과)는, 학생에게는 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취업전략을 유도하고, 교직원에게는 국제사회와 기업들이 나아가는 방향을 파악함으로써 변화에 미리 대비하는 '프리액티브'(pre-active) 정신을 함양토록 하기 위해 CEO 연속초청특강을 마련했다.

이날 열린 서두칠 사장의 특강은 두 번째 열린 것으로, 서두칠 사장은 진주고등학교와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자원과학부(61학번)를 졸업했으며 '구원투수형 CEO', 'CEO주가의 대표주자', '구조조정 전도사'로 통한다.

2002년 이후 동원그룹 계열 이스텔시스템즈(주)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과 CNN이 공동 선정한 '영향력 있는 글로벌 경영자 25명' 가운데 한 명으로 뽑히기도 했다.

강연에서 서두칠 사장은 경영혁신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경제적·사회적 요인으로 △기술발전 △경제의 세계적 일원화 △선진국 시장의 성숙기 진입 △공산주의·사회주의 몰락 등을 지적하고 "리엔지니어링, 구조조정, 품질혁신운동, 기업인수합병, 전략적 혁신, 기업문화혁신 등 근본적 경영혁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강조했다.

서두칠 사장은 "성공적인 경영혁신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기업환경의 이해를 통해 위기의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하고 위기감을 제고시키는 방법에 대해 존 코터(John Kotter)의 이론을 소개했다.

서두칠 사장은 혁신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관리지향적인 기업문화, 조직 내 팽배해 있는 관료주의, 부서간 이기주의, 상호간 신뢰 결여, 중간관리층의 리더십 부족 등을 들고 이런 요인은 오래된 기업일수록 조직을 강하게 지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두칠 사장은 "혁신과정은 자기희생과 헌신, 창의력이 필요하므로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면서 "혁신의 추진은 동시다발적으로, 제로베이스(Zero Base)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두칠 사장은 "비전은 위대한 리더십의 핵심요소"라면서 "바람직한 미래상에 대하여 모두가 같은 생각을 가질 때 동기가 유발되고 경영혁신을 위한 방안들이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서두칠 사장은 "경영에 관한 모든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할 때만이 임직원 모두 진정으로 함께 고민하여 대처방안을 생각하게 된다"며 열린경영(Open Book Management)를 강조하고 정보공개, 임직원교육, 자율권 부여, 동기부여 제도 등 열린경영의 4가지 과정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는 경상대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글로벌 경영자'의 기업마인드를 배우기 위한 열기로 가득 차는 등 성황을 이뤘다.

웹사이트: http://www.gsnu.ac.kr

연락처

홍보실 홍보팀장 이우기 055-751-6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