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구원투수役

서울--(뉴스와이어)--쌀 재고량이 늘어나면서 쌀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TV홈쇼핑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나섰다. 특히, 대형 마트의 쌀 판매 마저 줄어들고 있음에도 TV홈쇼핑의 쌀 판매량은 크게 늘어나고 있어 대조를 이룬다.

GS홈쇼핑은 7월 이후 8월19일(수) 현재까지 ‘임금님표 이천쌀’과 ‘해남 땅끝마을 쌀’ 소개 방송을 집중 편성해 모두 20kg 들이 8만 포대를 판매했다. 총 1백6십만kg, 1천6백 톤에 이르는 물량이다.

당초 임금님표 이천쌀과 해남 땅끝마을 쌀 각 5만 포대씩 10만 포대를 확보해 9월까지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예상을 훌쩍 뛰어 넘는 주문이 몰리면서 이르면 8월 말까지 판매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GS홈쇼핑이 선보이고 있는 임금님표 이천쌀과 해남 땅끝마을 쌀은 좋은 토양에서 자라난 우수 품종으로 시중에서도 비싼 값에 팔리는 브랜드 쌀이다.

GS홈쇼핑은 14분짜리 미니 프로그램을 제작, 인기 프로그램 사이 사이에 편성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20kg들이 한 포대에 49,900원(자동주문 전화 이용시)으로 시중가 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구성했으며 주문 후 도정에 들어가 산지에서 무료 배송해 준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갓 지은 쌀 밥에 김치와 햄, 김 등을 얹어 시식하는 홈쇼핑 특유의 연출이 더해 지면서 ‘쌀 밥’에 대한 한국인의 향수를 더욱 자극한 점이 성공 요인이었다. 아무리 먹거리가 풍부해졌다고 해도 여전히 한국인의 입 맛을 당기는 것은 윤기가 흐르는 쌀 밥이라는 점을 충분히 활용했다는 평가다.

향후 GS홈쇼핑은 예정된 10만 포대 판매를 조기에 달성하는 것은 물론, 홈쇼핑 방송의 강점을 십분 발휘해 쌀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GS홈쇼핑 김대열 식품팀장은 “상반기에만 이미 지난 해 연간 판매량을 훌쩍 뛰어 넘을 정도로 소비자의 호응이 좋다. 1회성 판매가 아니라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우수한 품질의 쌀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S홈쇼핑 개요
주식회사 GS홈쇼핑은 TV, 인터넷, 카탈로그, 모바일 등의 채널을 통해 온라인쇼핑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1994년 12월 (주)한국홈쇼핑(하이 쇼핑)으로 출범해 1995년 8월 하이 쇼핑으로 개국 했으며 1997년 3월 'LG홈쇼핑'으로, 2005년 3월 'GS홈쇼핑'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웹사이트: http://company.gssho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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