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대기업의 86.1%가 환헤지를 하며 선물환 매도·매입을 가장 많이 이용
응답업체의 86.1%는 환율급변에 대응해서 외환파생상품 거래, 수출입 결제대금 관리 등 다양한 환헤지 수단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헤지 수단으로는 선물환 매입·매도가 27.9%로 가장 많았으며, 외화자금의 흐름을 일치시키는 매칭이 19.6%, 일정기간 후 통화를 상호 교환하는 통화스왑과 특정 통화를 매입·매도 하는 권리를 갖는 통화옵션이 12.1% 순이었다.
환율안정을 위한 정부의 시장개입에 대해서는 62.9%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보였다. 이 가운데 외환시장에 대한 구두개입 등 소극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기업은 35.7%, 외화자금 매입·매수 등 적극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기업은 27.2%이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수출물량 감소를 환율상승으로 보전
한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기업 수출업체들은 수출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환율상승으로 원화 기준 수출금액은 크게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진행 중이었던 ‘08년 3분기부터 ‘09년 1분기 기간 중의 수출물량에 대해 응답업체의 50.7%는 큰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반면 감소했다고 응답한 업체(32.7%)가 증가했다는 업체(16.5%)의 두 배였다. 같은 기간 원화 기준 수출단가의 경우, 응답업체의 42.8%가 환율상승으로 수출단가가 높아졌다고 응답했으며, 감소했다는 기업은 11.5%에 불과했다. 또 나머지 45.7%는 환율상승에도 불구하고 해외 달러 가격인하로 원화 기준 수출단가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고 응답했다.
< 조사 개요 >
1. 조사기간: ‘09.7.3∼7.24
2. 조사대상업체: 수출금액순 600대기업
3. 응답업체: 408개사(회수율 68.0%)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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