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청장 전병성)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태풍에 대한 재해와 혜택의 양면성을 사회·경제적인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토론하고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태풍의 사회·경제적 영향에 관한 워크숍”을 오는 8월 21∼22일에 제주 서귀포 KAL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 학계, 연구소 등으로부터 총 1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며, 권혁조 교수(공주대)가 주제발표(I) "태풍의 기후학적 특성”, 박종길 교수(인제대)가 주제발표(II) “태풍 재해의 특성”, 문일주 교수(제주대)가 주제발표(III) “태풍의 사회·경제적 영향”에서 각각 좌장을 맡으며, 이동규 교수(서울대)가 “한반도 영향 태풍의 손익계산은 얼마인가 ?”에 대한 패널토의를 진행하게 된다.

주제발표(I) “태풍의 기후학적 특성”에서는 평년에 비해 올해 7~8월에 태풍 발생이 적은 원인과 1950년 이후 한반도 상륙 태풍의 진로, 강도 및 빈도 특성에 대해 발표 및 토의가 있게 된다.

주제발표(II) “태풍 재해의 특성”에서는 태풍의 피해(홍수, 강풍, 연안침수) 최소화를 위하여 선진형 홍수방어 패러다임 전환, 홍수지도 및 홍수보험제도 도입, 기후변화 대응 도시시설 설계기준 보완, 내풍성능 인증제 도입, 국가 기본풍속지도 및 강풍 위험지도 작성, 해안시설물 유지관리 강화 방안 등 태풍 재해경감을 위한 기술적, 제도적 측면에 대해 논의가 진행된다.

주제발표(III) “태풍의 사회·경제적 영향”에서는 주요 태풍의 혜택적인 측면이 발표 및 토의하게 된다.

○ 수자원 확보(한국수자원공사)
전국적으로 100mm이상 강우량을 기록한 태풍이 상륙한 해(98, 99, 00, 02, 03, 04, 06, 07년)의 경우, 다목적 댐 연 유입량은 11년(1998-2008) 평균 연 유입량(180억 톤)보다 20억 톤(경제적 가치는 760억 원 정도)이 증가함

○ 대기질 개선(국립환경과학원)
태풍 영향권 하에서는 10μg/m3내외 낮고 태풍의 대한해협을 통과하여 동해로 빠져나가는 경우와 한반도 내륙으로 상륙하는 경우에 대기질 개선효과가 매우 크게 나타남.

○ 적조발생 억제(국립수산과학원)
태풍의 영향은 적조 발생의 시기(초기, 성기 이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태풍 올리와(9719), 바트(9918), 루사(0215)의 경우 강한 물리적 혼합, 수온 하강,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 유입으로 적조 소멸이나 활력 저하

이번 워크숍을 통해 태풍의 특성(진로, 빈도, 강도 등)에 따른 정확한 피해(홍수, 강풍, 연안침수 등)와 혜택의 기준을 마련함과 동시에 태풍의 피해 최소화와 혜택의 극대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 또한 워크숍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우리나라의 태풍 예·특보업무 개선 및 자연재해 관리 정책수립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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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기상연구소 정책연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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