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전병성 기상청장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10차 한·중 기상협력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8월 23일 출국한다.

전 청장은 8월 24일 중국기상청에서 젱 구오강(鄭國光) 기상청장과 제10차 한·중 기상협력회의를 갖고 기상위성분야 기술교류 및 황사, 태풍 등과 같은 재해기상을 조기에 감시하고 예측하기 위해 공동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의 통신해양기상위성(COMS)의 금년 발사를 앞두고 기상위성을 먼저 운영한 경험이 있는 중국과 기술교류를 통해 원격기상감시 능력을 높이고, 기상조절(인공증우) 실험 및 기상예보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양국 기상청간 황사, 농업기상, 수치예보모델 등에 대한 공동 연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한·중 기상연구소 간에 공동연구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과 중국 기상청은 1994년 기상협력약정을 체결하여 기상정보통신, 수치예보, 재해 기상에 대한 관측, 예보 및 경보에 관한 공동 협력 등 전문가의 정기적 교환 및 기상기술 협력을 수행해 왔다.

우리나라는 2005년과 2007년에 중국기상청과 공동으로 중국내 황사발원지 및 이동경로 10개소에 황사관측소를 설치하여 황사 실황감시 및 예보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자국 동해안에 있는 5개소의 기상레이더 관측자료를 실시간으로 한국에 제공하여 집중호우 감시 및 예측업무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전병성 청장은 26~27일 샨시성(陝西省) 기상국을 방문하여 양국 지방청간의 특화된 기상기술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황사발원지인 황토고원 지역에 대한 황사 감시 및 예보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7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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