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중국영화제’ 테마별 섹션2. ‘무한도전 無限挑戰’
<리미의 추측>
무한도전 無限挑戰: <리미의 추측><쌍식기><십전구미>
갑자기 사라진 남자친구의 행방을 추적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려낸 <리미의 추측>은 2008년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과 2009년 아시안필름어워드 여우주연상을 수상작한 수작이다. 외모와 연기력을 겸비했음은 물론 <화피><야연><퍼햅스 러브>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주신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두 번째 작품은 중국의 요리를 소재로 하여 섹시 스릴러의 새 장을 연 <쌍식기>. 독특한 제목답게 스타일이 전혀 다른 두 여자 사이를 오가던 남자가 갑자기 비상(砒霜)중독이란 판정을 받자 두 여자가 자신을 죽이려 작당했다는 의심을 하면서 기괴한 일들을 겪게 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투야의 결혼> 위난과 <무간도2> 오진우가 주연을 맡았다.
마지막 작품 <십전구미>는 2008베이징 올림픽 시즌에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5,000만 위안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의외의 성공을 거둔2008년 여름시즌 최고 흥행작이다. 최고의 목수가 되고 싶은 명나라 황태자가 목공예술에 관한 진귀한 책을 찾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건을 그리고 있다. 중국 최고의 뮤직비디오 감독인 왕웨룬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황제의 딸3>의 주연을 맡으며 인기가 급상승한 ‘황혁’이 출연한다.
거대한 대륙만큼이나 무궁무진한 상상력, 중국이기에 가능한 참신한 소재를 다루고 있는 ‘무한도전 無限挑戰’ 섹션의 작품들은 기존의 중국영화에 대한 선입견을 타파하고 중국영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총 15편의 최근 중국영화를 통해 중국 현대사회와 문화까지도 조망할 수 있는 <2009 중국영화제>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CGV용산, 23일부터 25일까지 CGV광주터미널에서 진행된다.
CJ엔터테인먼트 개요
씨제이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는 대한민국의 영화 제작 및 배급, 공연 기획사이다. 1995년 설립된 제일제당 멀티미디어 사업부로 시작한 CJ엔터테인먼트는 드림웍스의 배급권을 따내면서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게된다. 1996년 제일제당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로 이름을 바꾼후 영화 제작 회사인 제이콤을 설립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영화사업을 시작하게된다. 1997년 8월 1일 본 회사(제일제당 CJ 엔터테인먼트)가 설립되었고, 2000년, 독립적인 기업으로 재출범했다. 2004년 공연 제작사업을 시작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cj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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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7일 0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