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태아를 위한 EQ 콘서트>는 세종문화회관 테마기획공연으로 시리즈별로 마련 된 정기 문화프로그램 개발로 공연을 TV처럼 생활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고자 세종문화회관이 마련한 테마가 있는 시리즈 음악회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매달 <오전11시 화요일의 예술체험>이란 제목으로 단순 기획이 아닌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순차적으로 연결해 가는 시리즈 음악회로 보다 전문적인 공연 정착화에 일익을 담당하려 한다

막연히 클래식 음악이 태아에게 좋다라는 선입관에서 벗어 난 ‘열린음악회’ 같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한 <태교 콘서트>.

다소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클래식 음악 그 자체에 부담을 느낀다면 그 음악은 임산부에게 오히려 스트레스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이 임산부에게 가장 좋은 태교음악이라고 한다.

이번 <태아를 위한 김현철의 EQ콘서트>는 임산부들에게 클래식, 팝송, 뮤지컬음악, 가요 등 임산부들에게 다양한 음악적 경험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음악뿐만 아니라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태아에게 보내는 편지>와 <태교동화> 등 새로운 형식의 <태교 콘서트>로 마련된다.

태교음악은 산모와 긴밀한 관계에 있는 태아에게 편안한 태중 환경을 만들어 태아와 엄마의 심리상태를 안정시킬 뿐만 아니라, 잠재능력과 창의력, 집중력과 감수성을 높이는데 효과적이어서, 이번 음악회는 태아의 감수성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어 산모가 편안하게 듣고, 보고, 느낄 수 있는 레퍼토리로 구성하였으며,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임산부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음악과 이야기로 약80분 동안 이끌어 갈 예정이다.

임산부들에게 서정적 따뜻함과 포근함을 줄 수 있도록 음악뿐만 아니라 김현철이 직접 읽어주는 ‘태교동화’를 감상하는 하는 시간과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태아에게 보내는 편지‘ 코너도 마련되어 직접 편지를 읽어주며 관객들과 얘기하는 순서도 마련되어 임산부들과 함께 공감하고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태아를 위한 김현철의 EQ콘서트 <공연리뷰>
정신과 전문의 정 찬 승

여느 공연장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태교를 위한 공연이라는 기획 자체도 신선했지만, 모두에게 놀라움을 준 것은 하나이며 둘인 서로의 모습이었다. 한국 공연문화사상 가장 많은 산모가 관람한 공연이었을 것이다.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음악과 명화, 가수 김현철씨가 들려준 노래와 동화는 태교의 필수 요소인 풍요롭고 따뜻한 감성으로 관객의 마음을 채워주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김현철씨가 아빠의 역할로 분했다는 점이다. 태교는 엄마들만의 몫이 아니다. 아빠에게 '기능'만을 요구하던 시대는 지났다. 아빠는 가장으로서의 기능을 넘어서서 가족 안에서 참된 '관계'를 맺어야 한다. 동화를 읽어주고 함께 왈츠를 추는 아빠의 모습을 통해 태교와 양육에서 건강한 관계를 이뤄나가는 아빠를 만날 수 있었다. 가족과 어린이에 대한 사랑이 이루어낸 참신한 공연이었다.

<태교 콘서트>가 중요한 이유

인간의 발달은 태아기부터 시작된다. 임신 8주째에 이미 사람의 모습을 갖추는 태아는 18주째부터 소리에 반응하기 시작하고 차츰 빛을 느끼며 후각과 미각이 발달한다. 이렇게 태아의 성장은 출산 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특히 뇌의 발달을 보면 임신 16일째에 신경조직의 모체가 만들어지고 6주째에는 대뇌발달이 시작되는데, 모든 뇌세포들이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은 신비로움 그 자체다. 이 시기에 자기의 자리를 찾지 못하고 엉뚱한 곳에 남겨진 뇌세포들은 정신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태아의 뇌의 정상적인 발달은 아이의 미래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

태아는 혼자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와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하며 성장한다. 일종의 대화를 하는 것이다. 임신 중 스트레스는 엄마에게 고혈압, 임신오조증, 유산, 수면장애 등과 같은 임신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난산의 가능성을 높이며 저체중아와 미숙아의 출산 위험성을 증가시킨다.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태아의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고 이것은 태아의 뇌에 직접적으로 작용하여 태아의 혈압의 높아지고 심장박동이 빨라진다. 임신 중 불안증이 심한 엄마의 아이는 활동량이 지나치게 많고, 잘 보채는 경향이 있다. 태아가 엄마의 정서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임신과 출산은 비교할 수 없는 행복을 가져다주지만 한편으로는 풀어나가야 할 큰 과제이기도 하다.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엄마는 출산 전에 자신과 태아의 건강에 대한 걱정, 출산에 대한 두려움, 양육에 대한 부담감등으로 인해 일시적인 불안을 느낀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건강한 엄마는 출산을 자기실현의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스트레스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 그러나, 어떤 엄마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지나친 걱정과 불안 때문에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산후 우울증에 걸리기도 한다. 이것을 치유하기 위해서 엄마에게 필요한 것은 긍정적인 정서적 경험이다. 긍정적인 정서적 경험을 꾸준히 쌓아두면 스트레스를 만났을 때 유연하고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다.

태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엄마의 정서적 안정이다. 일상의 작은 일에서 행복을 찾고, 남편과 정다운 대화를 나누며,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즐기고, 편안한 음악과 영상을 감상하는 것이 모두 도움이 된다. 안정된 정서를 가진 엄마의 아이는 건강한 감성을 갖고 성장한다. 건강한 감성은 사회성과 도덕성의 바탕이 되며 지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초가 된다.

좋은 예술작품과 공연을 감상하는 것은 엄마와 태아의 감성을 풍부하게 해주고 정서를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통해서 풍부한 긍정적인 정서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선사했다.

태아를 위한 김현철의 EQ 콘서트

○ 일 시 : 2005년 4월26일(화)/5월17일(화)/6월21일(화) 오전11시
○ 장 소 : 세종문화회관 소극장
○ 주최/주관: (재)세종문화회관
○ 출 연 : 가수 김현철, 서울시청소년교향악단, 서울시합창단,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등
○ 입 장 권 : 전석 3만원
○ 예 매 : 티켓링크 1588-7890 www.ticketlink.co.kr
세종문화회관 인포샵 399-1114~7

세종문화회관 개요
1978년 4월 설립된 세종문화회관은 1999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하였다. 2003년 시설개보수공사를 통해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장으로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jongp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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