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청장 전병성)은 한·몽 기상협력회의를 통해 2004년부터 몽골 기상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어오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에는 국립기상연구소와 몽골 수문기상연구소가 황사공동 관측 및 연구 수행을 위해서 ‘쇼룬 슈르가-황사 프로젝트(The Shoroon Shuurga-Hwangsa Project)’에 관한 합의각서(MOA)를 교환한 바 있다.

※ “쇼룬 슈르가(Shoroon Shuurga)”는 몽골어로 ‘모래 폭풍’이란 뜻임.

이에 따라 국립기상연구소는 2007년 10월 몽골 남부 고비사막의 에르덴(Erdene)에 제1호 황사감시기상탑을 설치하였고, 여기서 관측된 황사 발원지에 대한 11종의 기상정보는 우리나라로 실시간 입수되어 황사예보에 활용되고 있다.

2009년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몽골 수문기상연구소(울란바타르)에서 열리는 ‘한·몽 황사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 회의’에는 조하만 국립기상연구소장을 단장으로 하여, 총 3명의 대표단이 몽골을 방문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황사 공동연구 사업(2007~2009년)의 추진 실적을 점검·평가하고, 향후 5년(2010~2014년) 동안 양국이 새롭게 수행할 황사 공동연구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을 합의하였다.

주요 협약 내용은 ′황사발원지 기상정보 수집을 위한 제2호 황사감시기상탑 구축 및 공동 운영′과 ′황사 업무의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이다.

제2호 황사감시기상탑의 설치는 우리 기상청이 지원하고, 설치장소의 제공과 장비의 운영에 필요한 인력과 전기, 통신 등은 몽골 기상청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양국의 황사 업무 발전을 위해 관측, 분석, 모델, 예보 등, 황사 연구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기상청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과 몽골 양국간의 상호협력을 지속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주요 황사 발원지에 대한 감시능력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황사예보정확도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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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기상연구소 황사연구과
과장 전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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