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의숭 남문기 회장, 건국대서 명예박사학위 수여

서울--(뉴스와이어)--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인 대의그룹 채의숭 회장(70, 사진)과 미주지역 해외동포의 지역별 한인회 연합 단체인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남문기 회장(55, 사진)이 24일 열리는 건국대 2009학년도 후기학위수여식에서 미주지역 해외동포들의 권익향상과 한미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정치학박사학위를 받는다.

건국대는 채 회장이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경영으로 국가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였고, 해외 22개국 학교 및 교회 건립으로 봉사와 사랑을 실천해 올해 ‘세계 평화상’을 수상하는 등 기업경영과 사회봉사에 기여한 공로가 커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남 회장이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총회장으로 재미 한국인의 위상강화와 한미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해왔고 뉴스타장학재단 설립 등을 통한 해외동포 사회의 인재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채 회장은 1964년 건국대 경제학과를 수석 졸업하고 삼성· 대우그룹을 거쳐 1985년 자동차 부품회사인 (주)대의테크를 설립, 25년 동안 자동차 부품 기술 개발에 매진해 설계에서 사출금형, 도금에 이르기까지 플라스틱이 들어가는 자동차 부품과 관련한 모든 과정의 원천기술을 보유해 GM대우 등 국내외 자동차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대의그룹은 자동차 부품회사를 중심으로 한국과 중국, 캐나다 등에 9개의 자회사가 있으며 종업원 수 1,200여명, 연매출 4,000억 원에 이르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채 회장은 또 1984년부터 국내외에서 ‘100개 학교· 교회 건립사업’을 펼쳐 지금까지 한국을 포함해 세계 22여개국에 68개의 교회 및 학교를 건축하였고, 올해 5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불우한 사람을 위한 사회교육과 지역 및 세계평화증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1961년 미국 평화봉사단을 창설한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뜻을 기리기 위해 창설된 ‘세계평화상본부’가 수여하는 ‘세계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채 회장은 자신의 인생 역정을 담은 자서전 ‘까까머리 소년의 세가지 꿈’‘하늘경영’‘주께 하듯 하라’‘우리는 어떤 CEO를 원하는가’ 등의 저서를 냈으며 1984년 건국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주 한인 최대 부동산기업인 뉴스타그룹을 이끌고 있는 남 회장은 경북 의성 빈농(貧農)의 아들로 태어나 1980년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단돈 300달로 미국으로 건너가 빌딩 청소부로 이민생활을 시작해 20여년 만에 8개 계열사에 종업원 2000여명, 연매출 3조원에 이르는 미주 한인 최대 부동산그룹인 뉴스타그룹으로 성장시켰으며, LA한인회장과 미주 한인상공인총연합회 회장을 거쳐 최근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총회장으로 취임해 150만 미주지역 한인들의 권익 신장과 위상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특히 2006년부터 2년 동안 제 28대 로스앤젤레스 한인회장으로 활동하며 미주 해외동포 사회의 결속과 위상 강화를 위해 각 주를 돌며 미국 각지 한인회를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을 했고, 이를 계기로 한인회 활동을 한 단계 격상시켜 미주 한인 사회의 영향력을 높였으며, 해외동포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한미관계의 민간 외교 역할을 충실하게 감당하였으며, 미주 동포 사회에 한민족 정체성을 확립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 또 뉴스타 장학 재단을 설립하여 매년 150여명의 장학생들에게 10여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하여 한인커뮤니티를 대표할 인재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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