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연연구소 제언- “금연정책변화로 담배꽁초투기 근절하자”

부산--(뉴스와이어)--담배추방을 위해 보건복지가족부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오히려 금연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실행된 10년새 수입되는 제조외국담배는 무려 400배나 증가했고, 외국담배 국내 점유율은 꾸준히 상승하는 가운데 시행되는 금연규제 정책마져도 겉돌고 있어 재점검을 통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복지부가 성과에 급급, 흡연자의 흡연권리를 지나칠 정도로 강제하거나 별로 실효성 없는 금연구역확대 등으로 흡연을 무작정 통제하면서 흡연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없이 오직 담배세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야말로 의식이 따라가지 못하는 대책부재 결과이기에 당국의 지혜로운 해결책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무엇보다 상호존중하는 합리적 금연정책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금연운동이 상호마찰을 최소화하고 선진적인 모습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짚고, 또 버리고 가야할 것들이 있으며, 소위 식자들의 독선적인 편가르식 이분법적 칼럼 논조야말로 흡연자들의 불만과 야유, 그리고 분통의 파장을 일으키고 있기에 자제돼야 옳다.

필자는 금연운동을 하지만 담배의 해악은 과학에 근거 신중하게 전달되야 하며 모든이에게 천편일률적으로 적용시키려는 무조건적 흡연 해악론은 편앙적이기에 매우 위험하고도 외곡된 주장이라고 생각한다. 외냐하면 피우는 사람의 건강척도나 환경, 습관에 따라 미치는 영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담배를 피우던 안피우던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금연정책이 선행돼야 하며 정부담당부서는 금연업소지정 등 저조하고 잘 지켜지지않는 금연구역 확대보다는 먼저 국민의 공감대와 의식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볼때 철저한 역할분담 책임제가 실행되야하며 ‘당신은 아직도 담배를 피우니 바보로 규정하는 소위 식자들의 발로쓰는 금연칼럼은 삼가함이 옳다.’

현재 정부가 기존의 흡연자를 줄여나가겠다는 단순한 치료정책에 완전금연확율이 낮은 금연보조제를 무상으로 지급하면서까지 올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보다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해 담배가 마약이라는 국민의식변화를 위한 투자에 정책균형을 배분해야 하는 혁신적인 대책을 서두러지 않으면 예산만 낭비할뿐 선진금연국가는 요원하다.

한해 버려지는 담배꽁초 약3만4천톤, 산불 등 심각한 간접흡연의 피해를 유발하고 또 마구 버려지는 담배꽁초투기는 자연환경을 파괴 시키기 때문에 최우선 금연정책과제로 정해 근절해야 마땅하다

최우선 해결과제5

첫째, 길거리 흡연금지- 다른 행인에게 담배불에 의한 위협과 불쾌감을 주며 흡연자 100% 꽁초투기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둘째, 해수욕장 흡연금지- 부산MBC가 직접 취재결과 해수욕장 모래사장이 금연구역임에도 1분만에 무려 180개가량의 담배꽁초를 수거할 정도로 백사장 전체가 담배꽁초 천국이였다.

셋째, 등산흡연금지-산불예방을 위해 입산을 할때는 무조건 담배를 피워서는 안된다는 의식고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야 한다. 담배의 자연 연소 속도가 1분간에 3∼4㎜정도여서 버린 대로 방치한다면 10분 정도 연소된다. 연소 온도는 불이 붙는 담배의 첫머리가 550℃, 중심부가 800℃여서 건조기 임야의 가연물에 착화의 위험성은 참으로 매우 크다는 것이다.

넷째, 흡연운전금지-대형사고와 산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기에 지속적인 국민캠페인이 시급하며 입법을 통해 막아야 한다

다섯째, 버스정류장이나 지상지하철역사 흡연금지- 한마디로 출퇴근 러시아워때 정류장 부근은 담배연기를 피할 곳이 없을 정도로 여기저기서 무분별한 흡연이 이루어지며 버스가 오면 하수구나 우수구, 또는 길거리에 던지다시피 꽁초를 버리는 행위는 자연파괴이기에 근절되야 한다.

담배꽁초 문제 해결과제 및 철저한 책임분담 역할제 시행요구

- 흡연관련단체역할
흡연자의 올바른 애티켓보급운동은 문화적 습관을 바꾸는 일이기에 보다 지속적이고 철저한 보급운동이 돼야하며 다섯가지 과제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흡연자의 습관적이고 무의식적인 흡연돌출행동을 바꾸는데 주력해야 한다.

- 정부나 지방정부
정부나 지방정부는 필요한 도처에 왕래하는 사람들이 잘 보이지 않는 곳에 흡연존을 지정해 공급하라

- 담배회사
담배회사는 흡연존에 흡연카(일본처럼 우리나라도 시행시기가 됐음) 를 배치해 흡연자들에게 흡연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오히려 마구버려지는 담배꽁초투기나 무분별한 거리흡연을 줄이는 올바른 흡연문화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

따라서 담배회사와 흡연관련단체는 사후에 발생되는 부정적 요인을 감소시키기 위해 애프터서비스에도 철저히 신경을 써야할 것이다. 즉 앞서 나열된 다섯가지 사안에 대해 흡연자의 의식변화를 위한 계몽활동 등을 절대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이러한 시스템이 시범사업을 통해 검증되면 금연운동이 흡연권리를 무시한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잠 재울 수가 있으며 담배를 피워야 할 곳과 피우지 말아야 할 곳이 분명해짐으로써 본연의 책임이 따르기에 올바른 흡연문화 정착으로 거리에 마구 버려지는 담배꽁초를 근절할 수가 있고 또 그로인한 소모비용을 줄임과 동시에 오히려 흡연자의 인내심 발동으로 흡연율까지도 낮추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정부가 챙겨야 할 정책과제

최근 "외국 담배업체의 시장점유율 역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KT&G의 내수 판매량이 연평균 3.4% 씩 감소해 시장점유율 63~4%에 불과하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사태를 자유경제논리로만 국한해 정부가 방관 한다면 우리의 주체성과 자존감은 뿌리체 흔들릴것이 자명하다. 외국담배의 소비주체인 젊은 여성 또는 청소년관련 단체의 행동하는 양심이 아쉽고 담당부처인 보건복지가족부는 확고한 대책을 세워주길 제언한다.

담배를 둘러싼 이해들은 경제논리보다는 국민보건(정신)측면에서 보아야 하며 무엇보다 우리것을 소중히 여기자는 국민정서가 상실 된다면 줏대없는 한국이 될 뿐이다. 고로 외산담배 억제에 정부의 해당부처가 책임을 함께 통감하는 것이 맞다.

한국금연연구소 최창목 소장

한국금연연구소 개요
청소년선도 및 범국민 금연운동을 목적으로 1997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99년 5월2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사)한국금연연구소 창립발기인대회를 통해 본격적인 공익활동을 천명한 금연운동(연구)단체로써 흡연의 폐해를 조사, 연구하여 언론에 발표하는 등 금연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고, 각 기관,기업,학교,군부대 등을 순회하며 홍보교육하는 전문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cafe.daum.net/kn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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