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상반기 도내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 결과
이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하여 수도권 일대에 골프장이 많이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이곳에서 사용되는 농약으로 인해 주변 지역의 토양 및 지하수 오염 등에 대한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 원장 : 박용출)]는 골프장의 잔디, 수목 등 농약살포로 인한 토양 및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도내에서 운영 중인 120개 골프장에 대하여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해당 시군과 합동으로 상반기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를 실시했다.
상반기 조사결과 골프장에서 사용이 금지된 고독성농약과 잔디 품목 미등록농약 등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골프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잔디 품목 등록농약은 47골프장에서 127건이 검출됐다.
이번에 검사한 성분은 엔도설판 등 30개 성분이며, 이중 잔디, 토양 등에서 검출된 농약은 골프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7개 성분으로 보통독성이 4개, 저독성이 3개로 나타났으며, 특히 골프장 최종 유출수에서는 어떤 농약도 검출되지 않았다.
그동안 연구원에서 골프장에 대한 조사 및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난 3년 동안 사용이 금지된 농약은 1건도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연구원에서는 도내 골프장이 도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사업장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올해 3월 26일, 전국 최초로 골프장의 운영요원과 시군 공무원을 초청하여 친환경골프장 운영방안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앞으로도 경기도는 골프장의 농약 사용을 줄이고 금지된 농약을 사용하지 않도록 골프장에 대한 행정지도 및 홍보를 강화하고 친환경적으로 관리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kihe.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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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토양분석팀
031)250-2585
이 보도자료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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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9일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