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학교 전통문화연수원(원장 임덕수)은 오는 8월 27일(목) 충남 부여 소재 전통문화연수원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의 시연과 함께 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과정은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안숙선 소리인생 50년”, “진주검무”에 이어진 전통문화아카데미과정 중 하나로, ‘소리, 몸짓으로 한국문화를 대표하다’라는 주제로 마련되었다.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김춘택이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시연하고 관객이 이를 따라서 배워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보유자 김춘택은 다양한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서 과거나 현재에 머무는 민속예술이 아닌 현대의 정서와 공감할 수 있는 살아있는 탈놀이를 보여 줄 예정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각시의 무동마당, 주지마당, 백정마당, 할미마당, 파계승마당, 양반과 선비마당, 혼례마당, 신방마당의 8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등장인물로는 주지승, 각시, 중, 양반, 선비, 초랭이, 이매, 부네, 백정, 할미 등이 있다. 놀이에 사용되는 탈은 주지 탈 등을 포함하여 모두 10종 11개로 오리나무로 만들었으며 옻칠과 안료를 두세 겹 칠하여 색조의 강도를 높였다. 이 탈의 원본은 국보 제121호로 지정되어 있다.

8월에 이어서 9월에는 ‘임실 필봉 농악’, 10월에는 ‘강릉 단오제’, 11월에는 ‘구례향제줄풍류’ 등 소리, 몸짓으로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명인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된다. 이를 통해 부여, 서천, 논산, 공주 등 백제문화권 시민이 우리의 예능분야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해 볼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전통문화학교 전통문화연수원은 전통문화 전문가 양성을 위해 설립된 전문교육기관으로 문화재 담당공무원 및 관련분야 종사자, 전통문화 기·예능인에 대한 재교육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2008년부터 담당해 왔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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