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국립국악원(원장: 박일훈, www.gugak.go.kr)은 오늘부터 총 7개의 기획, 정기 공연으로 구성된 ‘2009 국립국악원 하반기 시즌 패키지’ 판매에 들어간다.

국내 최고의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본래 티켓 가격의 최대 반값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2009 국립국악원 하반기 시즌 패키지’는 우리음악의 자부심을 걸고 국립국악원이 전속예술단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직접 기획과 제작을 통해 다양하고 풍성한 감동의 무대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신명과 열정으로 가득 찬 희대의 예인들을 조명하는 해설공연 시리즈인 <명사, 명인을 만나다>, 옛 그림에 나타난 다양한 춤과 음악을 디지털 아트와 함께 무대 위에 생동감 있게 펼쳐내는 <꿈꾸는 단원, 춤추는 혜원>, 조선시대 개성(開城) 출신의 뛰어난 문인이자 명기(名妓)였던 황진이를 재해석 한 국립국악원 브랜드공연 소리극 <황진이>, 가곡으로 창작음악의 지평을 넓혀가는 창작악단의 전통음악 작, 편곡 시리즈 첫 번째 무대인 <태평가>, 국립국악원 개원 50주년 기념으로 선보였던 궁중연례악 <왕조의 꿈, 태평서곡> 까지 초보 관객에서부터 매니아 층까지 만족할 만한 공연이 선보여 진다.

시즌패키지제는 공연의 일정과 프로그램, 가격 등을 알려주어 미리 공연 관람 계획을 세운 관객들에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공연 운영 시스템으로 국립국악원은 지난 2007년 상반기부터 시행해 알뜰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국립국악원 시즌패키지는 올해 상반기까지 기획공연, 정기공연 등을 별도로 묶은 지정패키지와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한 자유패키지의 두가지 종류의 티켓을 판매했으나, 지난 다섯 차례의 시즌패키지 판매결과 자유패키지가 전체 티켓 판매량의 80%이상을 상회했다.

이에 따라 이번 2009년 하반기 시즌에는 구매 고객에게 더욱 자유로운 공연 선택과 함께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 하고자 지정 패키지를 제외하고, 3개이상 선택시 30%, 5개이상 선택시 50% 할인 혜택의 자유패키지만 판매된다.

아울러 9월 18일(금)까지 예매를 서두르는 관객을 대상으로 국립국악원이 제작하는 국악정보지 ‘격월간 국악누리‘ 6개월 구독권, ’생활속에 우리국악' 음반을 특별선물로 제공한다.

해설음악회의 새로운 패러다임 <명사 명인을 만나다>

올해 상반기에 3회에 걸쳐 마련된 ‘해설이 있는 국악길잡이공연 국악징검다리’의 심화 버전이라 할 수 있는 해설공연시리즈로 현존하는 국악 전승에 크게 기여하고 역사속으로 사라진 3인의 명인들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일제 강점기라는 격변의 세월 속에서 전통 무용을 지키고, 무대화에 힘쓴 한성준, 민속음악의 기틀을 마련한 지영희, 당대의 이름난 선가(가곡의 명창) 하규일까지 명인들의 삶과 음악 역정 속에 담겨 있는 이들의 열정과 국악의 새로운 모습들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강지원 변호사,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명사 3인과 각 분야별 전문가인 한국 춤 문화자료원 운영위원 최해리,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교수 김일륜,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예능보유자 조순자가 함께 출연해 3회에 걸쳐 명인에 대한 이야기와 당시의 시대 상황 그리고 국악의 장르별 소개까지 국악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잡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

그림으로... 풍류로... 시대를 풍미한 예인을 그린 무대

‘꿈꾸는 단원, 춤추는 혜원’은 교과서나 박물관 혹은 화첩을 통해 볼 수 있었던 옛 그림 속에 그려진 다양한 춤과 음악을 영상과 함께 무대 위에서 생동감 있게 재현한 공연이다. 김홍도, 신윤복, 정선을 비롯한 많은 예술가들의 명화를 활용한 영상은 그림과 음악의 이해를 돕는 도구로 활용된다. 옛 그림이 담고 있는 미학과 선조들의 풍습을 좀 더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도록 가곡, 거문고 독주, 비파와 생황의 2중주, 처용무 등이 차례로 펼쳐지고, 서당의 책거리 의례를 창작무용극으로 그려낸 ‘오늘 책거리 하는 날’이 익살스럽게 펼쳐진다. 가 다시 태어난다. 대학자 서경덕 ·박연폭포(朴淵瀑布)와 함께 송도삼절(松都三絶)로 불릴 정도로 시대를 풍미했던 조선시대 개성(開城) 출신의 뛰어난 문인이자 명기(名妓)였던 황진이를 경·서도민요와 서화담과의 지란지교(芝蘭之交)의 사랑을 중심으로 시(詩)·서(書)·화(畵)·악(樂)·가(歌)·무(舞)를 아우르는 국립국악원만의 특색 있는 대표브랜드 작품으로 만나 볼 수 있다.

혜경궁 홍씨의 화려한 회갑연이 무대위에

조선시대의 궁중예술 궁중연례악 <왕조의 꿈, 태평서곡>은 214년 전인 1795년, 조선의 문예부흥기를 열었던 효자 정조(正祖)가 그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위해 마련한 회갑연을 90분간의 무대예술로 재구성해 악(樂)·가 (歌) ·무 (舞) ·의례(儀禮) 일체에 궁중복식과 찬안을 보고, 듣고 느끼는 공감각의 세계가 펼쳐진다. 2001년 국립국악원 개원 50주년 작품으로 초연된 후, 2002년 월드컵 문화예술축전과 200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 개막 무대, 2007년 창덕궁 인정전 고궁공연, 2008년 세종문화회관 개관 30주년 기념공연으로 끊임없이 발전· 공연되며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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