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위생용품 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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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코스피 027410
2009-08-25 09:02
서울--(뉴스와이어)--지구촌 곳곳에서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 감염 및 사망으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신종플루 감염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편의점에서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 손 세정용품과 구강청결제,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찾는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가 국내 신종플루 감염 사망소식이 보도된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위생용품 매출을 확인해 보니 지난해 동기대비 14.7%, 전월 동기대비 1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 매출을 보면, 지난해 대비 마스크 25.7%, 구강청결제 15.4%, 손세정제 9.8% 증가했으며, 전월 동기 대비해서는 마스크 27.1%, 구강청결제 17.2%, 손세정제 11.5% 증가했다.

특히, 초,중,고교가 개학하고 신종플루 감염자가 3천명이 넘어섰다는 보도가 나간 24일 하루동안 마스크판매는 평소보다 4배 이상 많은 무려 3천8백개 이상이 판매됐다.

신종플루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는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등 호흡기를 통한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관련상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훼미리마트는 이달 27일, 신종플루 예방상품인 ‘네오플루마스크’ 2종(성인용/아동용)을 업계 처음으로 출시한다.

‘네오플루마스크’는 미국내 전문시험기관인 Micro Biotest社의 항(抗)바이러스 테스트를 거쳐 효능을 입증 받은 상품으로서 총 4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수 바인더 처리된 섬유가 부착되어 마스크 착용시 흡착된 바이러스나 균들을 차단시키고 사멸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

보광훼미리마트 조영춘 비식품팀장은 “신종플루로 인한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한 지난 15일 이후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 손 세정제, 구강청결제, 마스크 등 위생용품 판매가 부쩍 늘고 있다”며 “마스크등 위생용품 발주량을 늘리고 ‘신종플루 예방상품’이라는 홍보물을 부착하여 고객들이 보다 쉽게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bgfret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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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훼미리마트 홍보마케팅팀
이석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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