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환경연구원 신종플루 확진검사 시행

2009-08-25 10:59
부산--(뉴스와이어)--부산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신종플루 확진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정밀검사 장비인 실시간 유전자 증폭기(Realtime RT-PCR)1대를 배정받아 지난 8월 17일 설치를 완료하고 확인진단 검사기관 인증 절차를 거쳐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최종 확인진단기관으로 지정받아 8월 23일(일)부터 본격적인 확인진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그 동안 보건소에서 의뢰된 검체 중 연구원에서 1차 검사 후 질병관리본부에 최종확인진단을 의뢰해 3~4일 걸리던 검사기간을 하루로 단축할 수 있어 환자의 신속한 진단과 조기치료가 가능해졌다.

또한, 가을철 대유행에 대비하여 추가로 확진장비 1대와 RNA자동추출장비 1대를 더 긴급 구매하여 9월 말경부터는 하루 60여명의 신종플루 확진검사가 가능해지며, 주말 및 휴일에도 비상근무 체제를 계속 유지하는 등 신종플루 확진 검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연구원 검사결과 신종플루 확진자는 8월 24일 현재 1,193건을 검사하여 이중 24%인 287명이 확진자로 나타났고, 지난 15일 첫 사망 발생 이후 지난 한주 동안 평소의 5배 이상인 404건이 검사 의뢰되어 이중 10.6%인 43명이 확진자로 판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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