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가나자와시의 국제자매도시 교류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 전시회는 이번이 8회째로, 두 도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2002년에 시작된 이래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양 시를 대표하는 공예작가들이 두 도시를 오가며 개최하고 있다.
오늘 개막식에서 안세경 전주시 부시장은 “이 전시회가 전통문화도시인 양 도시 시민들에게 타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은 물론, 전문가들의 교류의 장이되고 양 도시 공예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양 도시 공예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본에서도 명성이 높은 가나자와 금박과 가가유젠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데, 이 전시회를 위하여 전주를 방문한 장인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계획되고 있어 더욱 즐겁고 유익한 한옥마을 나들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나자와시는 일본내에서도 금박, 가가유젠을 비롯하여 화지공예, 도자공예, 옻칠, 유리, 판금 등 다양한 분야의 전통공예가 매우 발달한 도시로, 전통공예 진흥은 물론 가나자와시립 미술공예대학을 통한 후진 양성에도 전력을 쏟고 있다. 그 결과, 금년 6월에 유네스코 공예분야의 세계창조도시로 공식 등록됨으로써 세계적인 공예도시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 교동아트센터에서 열리며, 전주한지문화진흥원(이상칠 이사장)이 주관하고 가나자와시와 전주시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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