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나문희 주연 ‘하모니’ 크랭크업
이 날 촬영된 장면은 영화 속에서 에필로그에 해당하는 장면으로 따뜻한 감동과 여운을 남기는 합창씬. 양평 세트장에 마련된 교도소 내 강당을 배경으로 주인공인 김윤진을 비롯해 합창단원들이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는 장면으로 촬영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오케이 컷 사인이 떨어지고 모든 촬영이 종료되는 순간 김윤진, 나문희를 비롯한 배우들은 영화 제목인 <하모니>처럼 때론 가족같이 때론 친구같이 동고동락한 서로를 안아주며 마지막 촬영을 아쉬워했다. 모든 촬영을 마친 ‘김윤진’은 “영화가 서로의 상처를 감싸주고 서로 의지하는 이야기인 만큼 촬영하는 내내 따뜻하고 마음이 밝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통해서 하모니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라고 말해 영화만큼이나 따뜻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준면이, 수영이, 예원이, 다희와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많이 친해졌는데 당분간 보지 못해 허전할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내 그간 배우들이 쌓아온 끈끈한 우정과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합창단의 지휘자로 분한 ‘나문희’는 “우리 영화는 재봉틀로 드르륵 한번에 박은 게 아니라, 손으로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만든 작품이다” 라며 그 어느 영화보다 공들여 만든 작품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하모니>로 감독으로서 첫 발을 내디딘 강대규 감독은 “무사히 촬영 끝마칠 수 있게 노력해준 배우와 스텝들에게 너무 고맙고 그 동안 행복했다. 이제 내가 마무리를 잘 할 차례”라는 말을 남기며 후반작업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영화 <하모니>는 18개월이 되면 아기를 입양 보내야 하는 정혜(김윤진), 가족마저도 등을 돌린 사형수 문옥(나문희), 저마다 아픈 사연을 가진 채 살아가는 여자교도소에 합창단이 결성되면서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생애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감동 드라마. 그 누구도 믿어주지 않았던 사람들이 모여 화음을 맞춰가고 노래를 통해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은 따뜻한 웃음과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뮤지컬을 통해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내조의 여왕> 정수영과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박준면, 실제 성악과 출신인 <해운대> 강예원 등의 실력파 조연진들이 만들어내는 완성도 높은 합창 공연은 영화의 감동과 재미를 더할 예정.
<해운대><1번가의 기적>의 연출을 맡았던 윤제균 감독이 제작을 맡고, <해운대>와 <형사: Duelist>의 조감독을 지내며 윤제균 감독과 이명세 감독의 두터운 신뢰와 지지를 받고 있는 촉망 받는 신예 강대규 감독이 연출하고, 유명한 피아니스트이자 <해운대><괴물><왕의 남자><장화, 홍련><스캔들><호로비츠를 위하여> 등 다수의 영화에서 이병우 음악 감독과 작업한 신이경 음악감독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더해진 <하모니>는 공들인 후반작업을 거쳐 2010년 상반기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CJ엔터테인먼트 개요
씨제이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는 대한민국의 영화 제작 및 배급, 공연 기획사이다. 1995년 설립된 제일제당 멀티미디어 사업부로 시작한 CJ엔터테인먼트는 드림웍스의 배급권을 따내면서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게된다. 1996년 제일제당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로 이름을 바꾼후 영화 제작 회사인 제이콤을 설립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영화사업을 시작하게된다. 1997년 8월 1일 본 회사(제일제당 CJ 엔터테인먼트)가 설립되었고, 2000년, 독립적인 기업으로 재출범했다. 2004년 공연 제작사업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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