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종합정보 상위 사이트 전년대비 최대 22% 방문자수 하락

서울--(뉴스와이어)--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주택 가격도 함께 상승하는 등 부동산 시장에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부동산 시장에서는 지난해 대비 주요 부동산종합정보 사이트의 방문자 규모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며 오프라인 부동산 시장에 몰리는 만큼의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웹사이트 분석평가 전문 랭키닷컴에서 부동산종합정보 소분류와 주요 사이트를 분석한 결과 부동산종합정보 소분류의 방문자 규모가 지난해 대비 7.6%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분야는 올해 1월 보다는 12% 감소하여 올해 들어서도 분야 하락세는 이어진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부동산종합정보 분야의 이용자 수 규모가 감소한 데에는 상위 주요 사이트의 방문 규모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 분야의 7월 기준 상위 5개 사이트를 비교해 본 결과 지난 해 대비 많게는 22%까지 월간 방문자수가 감소한 것을 볼 수 있다.

7월 기준 상위 5개 사이트 중 방문자수 감소율이 가장 높은 것은 스피드뱅크로 지난해 7월 대비 22.5%감소한 70만 여 명의 방문자수를 기록했다. 또한, 현재 분야에서 가장 많은 트래픽을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114의 경우에는 지난해 7월, 124만 여명에서 올해는 100만 여명으로 19.4%의 방문자수 감소를 보였고, 그 뒤를 부동산뱅크 18.9%, 중앙일보 조인스랜드 14.6%가 이었다. 상위 5개 사이트 중 닥터아파트가 유일하게 방문자 증가를 보였는데, 7월 방문자수 70만 명으로 지난해 대비 7.8%증가했다.

전세값 상승 등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정부에서는 전세대출규모의 확대와 도시형 생활주택 보급등의 대책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부동산정보 사이트의 트래픽이 감소하는 것은 온라인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감소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보다 다양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고, 직거래 등을 통해 중계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어 이용되던 온라인 부동산 시장이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고객을 낚기 위한 정보가 아닌 실제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로 네티즌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거래를 위한 사전 정보 탐색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온라인 부동산 시장이 과연 오프라인 부동산 시장의 열기를 타고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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