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여배우 하지원 ‘내 사랑 내 곁에’로 가을 스크린 접수 예감

서울--(뉴스와이어)--천만 관객을 돌파한 <해운대>로 티켓파워를 재차 입증한 여배우 하지원이 이번엔,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품고 가을 스크린 점령에 나서 눈길을 끈다. 9월 24일 개봉을 앞둔 박진표 감독의 휴먼스토리 <내 사랑 내 곁에>에서 루게릭병에걸린 남편을 간호하는 아내 지수로 등장해 열연을 펼친 것.

하지원 스스로 언급한 바처럼, 그녀에게 <내 사랑 내 곁에>는 각별한 영화. “‘시나리오 프롤로그를 읽는 순간 이 영화는 내 영화다, 이 캐릭터는 내 것이다’ 라는 확신을 가졌다.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감정이었다.”고 밝혔을 정도다. 어느 작품에서나 몸 사리지 않는 연기 열정으로 갈채 받아온 그녀이지만, 이번 배역을 위해서는 7년간 길러온 머리카락까지 처음 자를 정도로 특별한 애착을 보였고, 장례지도사라는 독특한 직업을 소화해내기 위해 실제 염습 과정까지 배우는 열과 성을 보였다. 이런 준비과정을 거쳐 탄생한 ‘지수’ 캐릭터는 당차고 씩씩한 장례지도사로, 천성이 밝고 직업상 늘 죽음을 대하기 때문에 종우(김명민)의 병을 알면서도 스스럼없이 사랑에 빠지고 결혼까지 하는 인물이다. 드라마<발리에서 생긴 일><다모><황진이>, 영화<해운대>등, 남자 못지 않게 강인하지만 사랑 앞에선 뜨거운 눈물도 흘릴 줄 아는 입체적 여성상을 주로 연기해온, 하지원 특유의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 하지만 이번엔, 병마와 힘겹게 싸우며 하루하루 변해가는 남편을 지켜보며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파하는 모습을 연기, 그야말로 ‘눈물의 열연’을 펼치며 이미지확장에 나섰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그간 많은 작품들로 좋은 평가를 받아온 여배우 하지원이지만, 털털하고 건강한 이미지가 주로 돋보였던 것이 사실. 하지만 <내 사랑 내 곁에>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성숙한 여인의 색깔까지 더해 ‘진정한 팔색조 연기자’로 거듭날 예정이라 그녀의 행보는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박진표 감독과의 만남을 통해 <너는 내 운명> 전도연의 뒤를 잇는 ‘눈물의 여왕’이자 충무로의 대표적인 여배우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올 가을 최고의 기대작 <내 사랑 내 곁에>는, 의식과 감각은 그대로인 채 온몸의 근육이 점점 마비되어가는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병 루게릭병’과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는 ‘종우’(김명민)와 그의 곁을 지키는 ‘지수’(하지원)의 감동 휴먼 스토리로, 박진표 감독이 <너는 내 운명><그놈 목소리>에 이어 선보이는 세 번째 휴먼영화. 흥행감독 박진표와 최고의 연기파 스타 김명민, ‘천만 배우’ 하지원이 뭉친 감동드라마로, 오는 9월 24일 개봉해 전국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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