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질전환 미니돼지 ‘지노’ 운영비만 연간 6억 드는 SPF 돈사로 입식
864㎡ 면적에 수정란이식수술실과 인큐베이터실, SPF 사육실, SPF 수술실 등을 갖추고 있는 SPF 미니돼지 생산연구동은 내부의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오는 양압으로 조절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세균이 침입할 수 없으며 연중 온도와 습도가 일정하게 조절된다.
앞으로 지노가 키워질 바이오장기 SPF 돈사는 연간 운영비가 6억8천 만 원 정도 소요되며, 이중 3억 2천 만 원이 연료비로 사용된다.
SPF실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먼저 입고 있던 옷을 방역복으로 갈아입고 방역마스크, 장갑, 덧신을 착용한 후, 샤워장으로 이동 샤워를 하고, 마지막으로 바이러스차단용의 멸균속옷과 방역복을 입고 방독면, 장갑, 장화를 착용하는 3단계를 거쳐야 한다.
또한, SPF실에서는 특별 제작한 스테인레스 승가대와 돈형기를 사용하며 사료는 농촌진흥청 바이오그린사업을 통해 개발한 방사선 멸균 특별사료를 사용하며, 사육담당자는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지노 SPF사육장으로 옮기는 과정>
인큐베이터를 패스박스가 있는 수술실로 이동하여 인큐베이터 내부와 패스박스입구를 소독한다. 패스박스와 인큐베이터 입구를 어댑터를 이용하여 연결하고 밀봉한 후 측면 소독 통로를 통해 내부를 다시 한 번 소독한다. 패스박스와 인큐베이터 입구가 연결되면 지노의 몸체를 샤워 소독하는데 특히 발굽사이와 배에 묻은 분뇨들을 철저히 세척, 건조해 준다.
이때 SPF 사육장에서는 패스박스 입구 쪽을 소독하고, 패스박스를 오픈하면서 소독을 실시한다. 패스박스가 오픈되면 인큐베이터 입구를 개방하고, 소독을 실시한 후, 펜스를 제거하고 지노를 사육장 쪽으로 이동시킨다.
SPF사육장에서 지노를 안아서 전용 돈형기로 체중을 측정하고 사육장에 입장시킨 후 물먹는 시설을 인지시키고 사육량을 측정하여 사료를 급여하고 쉬게 한다.
※ SPF : Specific Pathogen Free(특정병원균 제어) 사육장
SPF시설은 향후 바이오장기용 미니돼지를 이용하여 바이오 이종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시점에 돼지 장기로부터 사람에게 인수공통 전염병이 감염되어 사람이 질병에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돼지 모체로부터 질병전달이 차단된 상태에서 새끼돼지를 생산하여 인큐베이터에서 세균감염을 차단하며 발육시키고 청정한 장소에서 미니돼지를 육성 발육하여 바이오장기용 미니돼지 생산하는데 의의를 둔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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