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흥행史 다시 쓰는 ‘해운대’ 숫자로 말하다

서울--(뉴스와이어)--개봉 36일만인 어제까지 10,288,256명 관객(서울 16,252명, 전국 60,278명/ 스크린 전국 409/ 배급사 집계 기준)을 동원하며 2009년 최고의 화제작 <해운대>(제작: (주)JK FILM/ 공동제작: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 감독: 윤제균/ 주연: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 이민기, 강예원, 김인권)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에 얽힌 숫자들과 <해운대>가 수립한 흥행 기록에 얽힌 숫자들까지, 한국영화 흥행 신기록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해운대>의 ‘비밀 번호’들을 정리해본다.

1: 10,000,000 – 한국영화 다섯 번째 천만 영화 탄생!

<해운대>는 7월 22일(수) 개봉 이후, 연일 놀라운 속도로 흥행 몰이를 이어 온 결과 개봉 33일만인 지난 8월 23일(일), 드디어 꿈의 천만 관객 돌파를 이룩했다. 이로써 <해운대>는 <괴물>(1,301만), <왕의 남자>(1,230만),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실미도>(1,108)에 이어 다섯 번째 천만 영화로 기록되었다. 특히 <해운대>는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천만 신화를 일으켜 한국영화 르네상스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2: 2 – 한국영화 흥행 속도 역대 2위!

<해운대>와 역대 천만 영화들의 흥행 속도를 비교하면 <해운대>가 얼마나 무서운 속도로 관객 몰이를 했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 <해운대>는 개봉 13일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이 때까지의 흥행 속도는 역대 흥행 속도 2위였던 <태극기 휘날리며>와 타이 기록. 하지만 그 이후 흥행에 가속도가 붙은 <해운대>는 <태극기 휘날리며>를 제치고 <괴물>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하고 있다.

3: 4 – 4주 연속 예매율 및 박스오피스 1위!

맥스무비의 집계에 따르면 <해운대>는 개봉 주인 7월 넷째 주부터 개봉 4주차인 8월 둘째 주까지 4주 연속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해운대>는 개봉 후 지속적인 관객 증가 양상을 나타내며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까지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국가대표>,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등 쟁쟁한 경쟁작들 속에서도 4주 연속 예매율 및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해운대>는 올 여름 극장가의 최강자임을 과시했다.

4: 1070 – 사람냄새 가득한 드라마로 1070 전세대를 사로잡다!

<해운대>가 천만 신화를 이룩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가족 관객’이었다. 초대형 쓰나미라는 볼거리와 윤제균 감독 특유의 사람냄새 가득한 드라마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해운대>는 영화의 주 관객층인 20~30 세대는 물론 1070 전세대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가족 관객들을 극장가로 이끌어 모으는데 성공했다.

5: 1/12 – <투모로우> 1/12에 해당하는 제작비

특수촬영, 특수효과, CG 작업을 포함한 <해운대> 순제작비는 130억 원. 이는 할리우드 재난 블록버스터의 교과서라 불리는 <투모로우> (1556억)의 약 1/12에 해당하는 수치다. 하지만 <해운대>는 전국 2,952,700명의 관객을 동원한 <투모로우>의 3배 이상에 달하는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6: 550 & 3500 – 참여 스탭 550명, 동원된 엑스트라 3500명

영화 <해운대>를 위해 투입된 인원은 그 수만 약 4천 50여 명에 달한다. 그 중 배우를 포함한 스탭들의 수는 550여 명. 통상적으로 한 영화를 위해 투입되는 스탭 인원이 150명에서 많으면 300명인 것과 비교하면 <해운대>에 엄청난 인력이 투입되었음을 실감할 수 있다. 또한 해운대에 쓰나미가 덮치는 순간을 담아내기 위해 무려 3500여 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되었다. 해운대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부은 4천 50명의 열정이 있었기에 <해운대>의 천만 신화가 가능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7: 3365 & 560 – 전체 컷 수 3,365컷, CG 컷 수 560컷

<해운대> 한 편에 등장하는 전체 컷 수는 총 3,365컷이다. 이 중 CG가 사용된 것은 560여 컷이며, 단순 합성을 제외한 난이도 높은 컷 수만 해도 약 100여 컷에 이른다. <투모로우>의 경우 전체 CG컷이 100컷 미만이며, 물과 관련해 <해운대>의 쓰나미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컷의 수는 20컷 미만이다. 이 같은 수치를 통해 <해운대> CG가 할리우드에 절대 뒤지지 않는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다.

쓰나미라는 독특한 소재로 거대한 스케일은 물로 한국형 정서로 재미와 감동까지 선사하고 있는 영화 <해운대>는 지난 7월 22일(수) 개봉해 한국영화사에 새로운 장을 열 작품으로 주목을 받으며, 전국 극장에서 거센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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