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지난해 3월 허남식 부산시장이 후쿠오카시를 방문·제안한 부산・후쿠오카 초국경

초광역경제권 형성에대한 협력사업을 결정하는 “제2회 부산・후쿠오카 경제협력협의회”가 오늘 8.28(금) 부산시 롯데호텔에서 양 도시의 시장을 비롯한 상공계, 관광계, 기업지원, 연구기관 등 양시의 기관·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오늘 경제협력협의회에서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부산・후쿠오카 초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한 공동선언문에 입각하여, 양 시의 번영과 국경을 초월한 동북아시아를 리드하는 글로벌 초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한 협력사업으로 4대 기본방향, 9개 전략, 23개 세부추진사업, 64개 과제(3~4년 이내 수행할 단기과제 54개, 10년 이내 수행할 중기과제 9개, 지속적 정부 건의 1개 과제)가 합의・결정되어 양 도시 시장과 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협력협의회 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협력사업 추진에 관한 합의서 조인식과 공동기자회견이 개최된다.

부산・후쿠오카 초광역경제권 형성 사업은 국경 없는 세계경제시대 도래, 다양한 지역협력체 대두, 지역경제의 세계경제 편입 가속화 등 최근의 글로벌 경제체제하에서 부산과 후쿠오카 양 도시가 그동안 행정기관, 민간단체, 언론, 대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맺어 온 긴밀한 교류와 우호협력의 범위를 넘어 실질적인 경제협력 강화 방안 등을 통해 상호 Win-Win 할 수 있는 경제협력 네트워크의 구축과 동북아 경제벨트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3월 우리시가 제안하고 10월 부산・후쿠오카 초광역경제권 형성에 관한 공동선언문에 양 시장이 합의하면서 본격 추진하게 되었다.

그 동안 양 도시는 초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을 위해 20회 이상의 기업, 기관 등에 대한 의견 청취, 전문가 포럼, 3차례의 간사회의, 화상회의 5회를 포함한 15차례의 실무자 회의 등을 거쳐 오늘 경제, 산업, 문화, 관광, 교육, 인재양성 등 전 분야에 걸쳐 구체적인 경제 협력사업을 합의・결정하게 되었다.

오늘 합의・결정된 부산・후쿠오카 초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한 협력사업의 주요내용을 보면 4대 기본방향의 첫째 분야인 장래 산업의 연계・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 비즈니스 협력 촉진’분야는 경제・기업정보 거점으로 양 지역의 기업간 매칭기능의 확충 등이 용이한 화상회의 시스템을 갖춘 경제협력사무소 상호 설치, 중소기업 CEO 포럼운영, 무역상담회의 개최 지원, 부품구매 상담회・전시회 등을 이용한 자동차부품 산업 간의 교류, 부산부품소재전용단지 등 양 지역의 유치 촉진 지역 정보 PR 등 실질적인 산업연계・협력을 통한 미래지향적 비즈니스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4개 전략, 12개 사업, 34개 과제로 설정되어 있다.

두 번째 분야인 양 국에서 활약하는 국제인재의 육성 배출을 위한‘인재의 육성・활용’분야는 2개 전략, 5개 사업, 14개 과제가 설정되어, 양 도시의 26개 대학으로 조직된 대학간 컨소시엄 활동 협력, 초등학교에서 부교재를 통한 상호이해촉진, 학교간 자매교류지원, 수학여행의 공동유치, 전문인력 매칭 협력 등을 통해 장래 초광역경제권 형성에 많은 기여와 활약을 할 수 있는 인재 양성 등에 그 지향점을 두고 있다.

세 번째 분야인 양 도시의 시민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지역을 형성하기 위한 ‘일상교류권 형성’분야는 2개 전략, 5개 사업, 15개 과제가 설정되어, 양 도시에서 이용 가능한 전자머니의 판매와 환불을 통한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공항・항만에서의 전자머니의 판매・환불, 새로운 지역항공사 취항, 항공・선박・철도・버스편 등 교통기관의 연계가 가능한 부산・후쿠오카 패키지 티켓의 개발요청, 교통・공공시설・음식점 등에 상대국 언어표기 확대 등 인적・물적 이동에 대한 편리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들이 설정되어 있다.

그리고 협력사업의 추진상 정부차원의 법적 뒷받침이나 제도개선, 자금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공동 건의해 나가기 위해 네 번째 분야에 ‘정부에 공동 건의’ 분야의 1개 과제를 협력사업으로 설정하였다.

양 시는 협력사업을 “부산・후쿠오카 경제협력협의회”를 중심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경제협력협의회 산하에 양 시의 시·상공회의소·연구기관·무역회 등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는‘협력사업추진위원회’를 별도 설치하여 협력사업의 진적상황에 대한 파악, 평가, 사업계획의 수립 등의 실무적 운영을 담당하기로 하였다.

앞으로 양 시는 협력사업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행정적 지원과 함께 재정적인 지원에 공동 노력하며 양 국 정부에 대해서도 동 사업에 필요한 제도개선, 자금지원 등을 적극 건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양 시는 협력사업을 통해 실질적 상호협력체제의 지역경제공동체를 구축해 나가고 점진적으로는 인구 2,129만명, GRDP 5,616억달러 규모의 대한민국 동남권과 일본국 큐슈지역까지 확대해 나감으로써 동북아 핵심경제권으로 도약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지금까지 환황해경제기술교류회의, 한・일경제교류회의, 한일해협연안시도현 지사교류회의 등 국가나 도시차원의 교류사업은 많이 있었으나 1년여 간의 걸친 연구와 양 도시간의 협의 등을 거쳐 경제, 산업, 문화, 관광, 교육, 인재양성 등 전 분야에 걸쳐 실질적인 경제 협력사업을 구체적으로 합의하고 본격적으로 추진에 들어가는 것은 동북아시아 최초로써, 양 도시의 일체적인 연계강화에 의한

국제경쟁력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한일 신시대에 있어서 국경을 초월한 새로운 지역연계 모델 제시, 한일 양국을 연결하는 동북아시아의 신국토발전축 형성 등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부산・후쿠오카 초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한 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우선 8월이후 연말까지 23개 세부추진사업의 64개 과제에 대한 과제별 양 도시의 추진부서 지정, 협력사업의 진척상황에 대한 점검・평가 등을 담당할 협력사업추진위원회 구성, 단기사업을 중심으로 한 예산편성 등 협력사업의 실행을 위한 기반을 조성한 후 내년부터 3~4년 이내 실시할 54개 단기과제를 중심으로 본격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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