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모차르트’ 2010년 한국공연 확정…9월 21일 부터 오디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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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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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천재 음악가 ‘모차르트’를 찾습니다!”

2010년 1월 세종문화회관에서 만나게 될 뮤지컬 ‘모차르트’의 오디션이 내달 21일부터 5일간 열린다.

국내 첫 선을 보이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뮤지컬 ‘모차르트’는 짧지만 굴곡 많았던 모차르트의 인생을 의지의 주체인 볼프강(Wolfgang)과 재능의 근간인 아마데(Amade)로 분리시켜 천재로서의 인생과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역동적 갈등구조로 풀어낸 탁월한 구성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천재 모차르트의 예술적 영감과 이를 질시하는 살리에르의 관계에 포커스를 맞추었던 영화 ‘아마데우스’와 달리 뮤지컬 ‘모차르트’는 스스로의 성장을 위한 성장통에 초점을 맞췄다. 인간 모차르트의 사랑과 자유에 대한 갈망과 함께 주변 인물로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아들을 이용하는 삐둘어진 부성애의 아버지 레오폴드, 모차르트의 음악 후견인이자 라이벌 인 대주교, 모차르트의 천재성과 인간성을 포용하며 사랑했던 연인 콘스탄체 등 다양한 인물들의 캐릭터를 살려내며 마지막 장면까지 긴장감과 함께 인간 모차르트에 대한 연민으로 관객의 마음을 녹인다.

그 동안 세종문화회관 유래에 없던 단일작품으로는 최장기간 인 40일 동안 만나게 될 뮤지컬 ‘모차르트’는 연출에 유희성, 각색 왕용범, 번역 박영민, 음악 이성준, 조명 민경수, 무대 서숙진 등 국내 최고의 스탭들이 뭉쳐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유럽뮤지컬의 거대한 감동을 그대로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모차르트’ 독일어 대본 번역에는 오스트리아 찰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출신으로 국제 모차르트 재단으로부터 파움가르트너 메달을 수상한 지휘자 박영민씨가 해석을 맡아 유럽 원작의 깊은 이해와 음악적 해석으로 해외 라이선스 작품의 퀄리티를 한층 끌어 올렸다.

뮤지컬 ‘모차르트’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엄홍현 대표는 “주인공 인 모차르트 ‘볼프강’ 역할 이외도 출연하는 모든 배우들의 가창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작품이기에 공개 오디션을 통해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배우들을 선발 할 계획”이라고 전했으며 “26인조의 오케스트라와 500여벌의 드레스 의상, 특수 제작한 가발 등 유럽 뮤지컬의 웅장함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한 무대를 선보이며 2010년 최고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 달 21일부터 25일까지 오디션이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뮤지컬 모차르트 공식 홈페이지(www.musicalmozart.co.kr)에서 원서를 다운로드 하여 9월 1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국내 공연은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문의 02-6391-6333)

EMK뮤지컬컴퍼니 개요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산업의 다양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뮤지컬이 성행하던 국내 뮤지컬 시장에 정통 유럽뮤지컬을 선보이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뮤지컬 ‘모차르트!’를 시작으로 ‘엘라자벳’, ‘레베카’, ‘황태자 루돌프’에 이르기까지 관객과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성공적인 흥행신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뮤지컬 ‘모차르트’: http://www.musicalmoz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