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하계휴양소 ‘가족 피서지’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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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31 12:03
울산--(뉴스와이어)--현대중공업이 임직원 및 가족들을 위해 마련한 하계휴양소가 약 2달간의 운영을 마치고 지난 8월 30일(일) 폐장했다.

하서리 휴양소와 가족캠핑장(경주시 양남면 하서리), 일산해수욕장 휴양소(울산 동구 일산동) 등 총 3곳의 현대중공업 하계휴양소는 지난 7월 11일(토)부터 7주 동안 운영에 들어가 연인원 5만여 명이 이용하며 최적의 휴양지로 각광받았다.

특히 하서리 휴양소는 휴가기간 동안 1일 평균 1천 200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회사 임직원과 자녀 등 가족단위 피서객이 예년에 비해 급증해 쾌적한 가족 피서지로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휴양소와 가족캠핑장에는 2천여 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대형텐트 40여개와 어린이 풀장, 에어 슬라이드(미끄럼틀), 바비큐 시설 등도 구비돼 이용객의 편의를 도왔다.

개장 기간 동안 하서리 휴양소는 총 3만3천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하서리 캠핑장은 4천5백여 명, 일산휴양소는 1만3천 명이 다녀가며 종합 휴양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 이 회사 휴가기간과 주말에는 가족 노래자랑· 해변 영화제·미스터 해변 선발대회·각종 공연 등 이벤트도 열려, 부서 및 동호회, 가족 단위 피서객은 물론 타지에서 울산을 찾은 친인척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휴가 동안 자녀들과 휴양소를 찾은 남궁호(南宮浩, 42세/현대중공업 건설장비 국내영업지원부) 씨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요원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고, 어른들은 다양한 편의시설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어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손색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인터넷 예약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일부 시간대에 사용이 집중되지 않도록 하고, 셔틀버스 등 서비스를 확충해 직원들이 편리하게 휴양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 하계휴양소는 지난 2000년 처음 문을 연 이후 각종 부대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현대중공업 직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경제적인 휴양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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