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플랜트산업협회, ‘플랜트전문인력양성사업’ 제2기 수료생 배출
제2기 수료생 459명은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28일까지 화공⋅공정, 전기⋅계장, 기계⋅배관, 토건분야 등 4개 전공으로 구성되어 총 10주간 420시간의 강도 높은 교육을 받았다.
지난 5월 수료한 제1기 교육생은 305명 중 재직자 20명을 제외한 285명의 교육생 중 230명(정규직 90명, 해외인턴 140명)이 취업하여 80.7%라는 높은 취업률을 나타내었다.
제1기 교육생들의 취업현황을 보면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대우엔지니어링, 현대건설 등 대기업을 비롯하여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플랜트 관련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였다.
제2기 교육생 459명 중 재직자 51명을 제외한 408명 중 이미 51명의 교육생이 플랜트 업계로 취업하였으며, 본격적인 취업시즌 10월 이후에는 많은 인원이 업계에 진출 하여 플랜트 산업의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것이다.
플랜트전문인력양성 교육은 플랜트 업체에 재직중인 분야별 전문가 200여명으로 강사진을 구성하여 기업에서 필요로하는 내용으로 커리큘럼과 교재를 개발하여 3개월간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교육과정중에 현대중공업, 효성중공업, 삼천포화력발전소 등 현장 체험과 CEO 특강, 3D Modeling 등 현업 실습 등 다양한 교육을 받고 수료증을 받는 수료생들의 모습 속에서 플랜트 산업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지식경제부 이재홍 과정은 치사에서 “플랜트 전문인력양성사업은 국가 경쟁력 향상과 플랜트 업계 전문인력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도 플랜트 산업이 세계 강국으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말했다.
한국플랜트산업협회 김성기 부회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2기 수료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어느 대학이나 취업지원기관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강도 높은 현업 실무 교육 받았다면서 앞으로 플랜트 업계에 젊은 우수인재가 많이 배출됨으로써 지속적인 수주확대와 청년 인력 해소에 발판이 마련되었다“고밝혔다.
수료생 중 박지민(건국대, 기계공학과)군과 김충섭(경희대, 전자)군 우수교육생으로 선정되어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김충섭(경희대, 전자)군은 “플랜트 분야가 전공과 달라 처음에는 생소하고 낯설었는데 현업 강사님들과 실무 위주의 커리큘럼을 접하면서 플랜트 전문 엔지니어가 되기 위한 충분한 역량을 쌓을 수 있었고, 취업에도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수료생들이 “현장실무 경험이 충분해 즉시 현업에 투입 가능한 실력을 갖춘 인재”라고 높이 평가하며, 벌써 그들의 활약상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채용 후 신입사원 교육을 실시하려면 많은 시간이 비용이 소요되는 데, 플랜트전문인력양성교육 수료자들은 별도 교육이 필요없이 업체에게도 큰 활용가치가 있다고”말했다.
플랜트전문인력양성 교육 제3기는 9월7일부터 교육이 시작된다.
한국플랜트산업협회 개요
사단법인 한국플랜트산업협회는 플랜트 산업 정보망, 중소형 플랜트 및 플랜트 기자재 데이터 베이스를 이용해 해외 시장 동향, 입찰 정보, 정부 시책 등 관련 정보를 수시 제공하고 있다. △해외 플랜트 타당성 조사 자금 지원 △국제 전시회 참가비 지원 △정부 지원 포상 △수출 유망 품목 발굴 △기술 개발 △품목별 전문 기업 확인 등의 사업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해외 주요 인사 초청 상담회 △플랜트 산업 발전 방안 수립 및 정책 토론회 △산·학·연 및 민관 정기 간담회 △대정부 건의 및 제도 개선 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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