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조경인의 축제, 인천 서 열린다”
APR총회 4일간 주요 행사는 ▲APR실무이사회 ▲학생작품공모전 ▲학술논문 및 작품발표 ▲학술답사 ▲디자인워크샵 ▲조경관련 공무원회의 등으로 진행된다.
뉴질랜드 출신인 세계조경가협회(IFLA) Diane Menzies 회장도 방한해서 행사에 참석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92년에 서울과 경주에서 제24차 세계조경가협회(IFLA) 총회를 개최하였고, 99년에는 강원도 양양군에서 APR의 전신인 IFLA ER(동부지역) 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IFLA APR 총회에는 기조연설자로 초청된 다토 이스마일(Dato Ismail Ngah) 회장을 비롯해 각국 IFLA APR대표들이 다수 참석할 것으로 예상,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APR실무이사회 및 학생공모전 심사를 시작으로 학술논문과 작품발표, ‘Cultural Landscape Meeting’ 및 녹색성장 관련 조경공무원회의, 학생작품전시회 및 조경자재전시회, 디자인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인천 시내를 중심으로 학술답사 및 자유답사 코스도 준비돼 있다. 이는 인천을 관광하고자 하는 해외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각종 회의 및 발표 다수, ‘기대’
조세환·안상수 대회장을 비롯해, 김성균·홍광표 공동조직위원장, 정명원 국가건축정책위원장, 안동만 IFLA 아태지역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개회식은 이유직 부산대 교수가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또한 말레이시아 조경학회 다토 이스마일 회장은 ‘Hope for Green Shoots’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사무국에서는 첫날 개회식에 국내외 조경 전문가와 학생 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태국, 이란, 중국 등 해외 전문가 및 학생까지 총 700여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막식 이전 행사로 학생공모전 2차 심사와 APR실무이사회가 1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7월 작품접수를 마친 학생공모전은 현재 1차 심사를 거쳐 25작품이 2차 심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2차 심사 대상에는 한국 뿐 아니라 태국, 중국 작품들이 다수 포함돼 있으며 행사기간 동안 115호에 전시될 예정이다. 2차 심사 후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1일 개막식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APR실무이사회에서는 ‘IFLA APR 어워드’ 선정에 대한 논의와 학생교류, 각종 조경사업 추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도시와 조경의 혼성과 융합’을 주제로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될 학술논문 및 작품발표는 총 3개 파트, 2개의 트랙으로 분류해 113호와 116호에서 나뉘어 진행된다. 30분씩 총 32개 세션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호남대 김희우 교수, 경희대 서주환 교수, 아리야 아르니타(Ariya Aruninta, 태국) 교수, 후미아키 타카노(Fumiaki Takano, 일본) 타카노 랜스케이프 학장, 알란 티체너(Alan Titchener, 뉴질랜드) 뉴질랜드 시의회 대표 등이 좌장을 맡을 예정이다.
현재와 미래 조경을 한 눈에…
둘째 날인 2일은 이번 행사의 기대주인 녹색성장 관련 조경 공무원 회의와 ‘Culture Land scape meeting’이 각각 302~303호와 111호에서 진행된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시대를 대비한 비전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조경공무원 회의는 전국 공무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첫 행사로 그 의미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일 오후 6시에는 ‘워터프론트와 조경디자인’을 주제로 한 디자인워크숍이 113호~114호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실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되는 디자인워크숍은 발표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첫 발표는 워터프런트 개발을 모체로 하여 도시를 재생해 한강주변의 고유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과정을 발표하는 자리인 ‘한강르네상스 계획’에 대해 CA조경기술사사무소 진양교 소장이 발표할 계획이다. 광고신도시 호수공원 국제설계공모에 당선된 바 있는 신화컨설팅의 최원만 소장은 ‘호수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동명기술공단 정주현 전무가 ‘하천계획’을, 서울대 비베 콰이테르트(Wybe Kuitert)가 ‘세계의 워터프론트 활용 디자인 사례’를 각각 발표할 계획이다.
또 행사기간 내내 1층 로비에서는 (사)한국환경조경자재산업협회(회장 권오병) 주관으로 국내 우수 조경자재를 전시하는 자리인 ‘조경자재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2009 인천 세계조경가협회 아시아태평양지역(IFLA APR) 총회 개요 및 추가 안내>
Ⅰ. 개회식 및 기조연설
세계조경가협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회는 9월 1일 오전 8시 아시아·태평양 지역 위원회의 미팅으로 시작된다. 1시부터 시작되는 등록에 이어 3시부터 총회의 개회식이 대회장인 조세환 한양대학교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된다. 이어서 대회장인 안상수 인천시장의 환영사, 조직위원장인 김성균 서울대학교 교수의 인사말로 이어진다. 이를 뒤이어 정명원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이 총회 개최에 대한 축사를 한다. 안동만 세계조경가협회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장, 제해성 대한건축학회부회장 그리고 손세관 도시설계학회 부회장의 격려사를 안동만 회장이 대표로 발표하며 이어서 총회의 하이라이트인 기조연설을 말레이시아 조경학회장인 다토박사와 대한민국 조경학회장인 조세환교수가 발표한다. 총회의 개회식 뒤에는 6시부터 총회에 참가한 국내외 내빈 및 관계자를 위한 환영만찬이 시작된다.
■ 기조발제
- 국내 발표자 : 조세환(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교수/한국조경학회 회장)
주 제 : 조경과 도시의 혼성과 융합 : 내일의 공원도시를 제창하며 (The Hybrid and Convergence of Landscape Architecture and City : advocating the park city of tomorrow)
내 용 : 본 발제는 21세기 지식정보·창조사회의 도시의 새로운 이상(ideal)으로 도시와 공원의 혼성과 융합에 의한 공원도시를 제창한다. 공원도시는 도시가 곧 공원이고 공원이 곧 도시인 모습의 도시상이다. 도시재생의 맥락에서 공원도시화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성은 물론 성장동력으로서의 도시의 가치와 브랜드를 창출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음을 발제하고 있다.
- 국외 발표자 : 말레이시아 조경학회 다토 박사
주 제 : 새로운 새싹의 희망 (Hope for New Green Shoot)
내 용 :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여 도시가 직면한 기후 변화에 의한 미래상과 점점 증가하는 환경파괴를 최고의 과학인 조경으로 풀어가는 조경인을 심도 있게 제고해 본다. 점점 증가하는 환경파괴 등 도시가 직면한 도전들 그리고 도시 내 수변공간의 재생, 문화 경관으로써 도시 내 공원 등 도시경관의 탄생과 재탄생 속에서 조경인의 역할을 조명한다.
Ⅱ. 학생작품 공모전
학생작품 공모전은 세계조경가협회 아시아태평양지구(IFLA APR)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공모전으로 2009 인천 IFLA APR 의 주제인 ‘도시와 조경의 혼성과 융합 : 미래를 향한 전략과 대응에 대한 사고’를 바탕으로, 2개의 부주제 ‘도시공원의 혼성 문화’, ‘도시 워터프론트의 혁명과 융합’ 등을 주제로 선택해 구상된 설계들이다. 지난 7월 작품접수를 마친 학생공모전은 현재 1차 심사를 거쳐 25작품이 2차 심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2차 심사는 9월1일 이뤄질 예정이며 개막식과 함께 수상작을 발표한다. 1등에게는 상장과 부상 2,000달러가 주어지며, 2등은 상장과 부상 1,000달러, 3등은 상장과 부상 500달러를 받게 된다. 2차 심사 대상에는 한국 뿐 아니라 태국, 중국 작품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학생들의 싱싱한 아이디어가 가득 담겨져 있는 학생작품 공모전 참가작이 행사기간 내내 115호에서 전시된다.
Ⅳ. 학술논문 및 작품발표
IFLA APR 총회 행사 중 국내외 조경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각 국의 실제 사례 등을 통해 미래조경에 대해 제안하는 자리인 ‘학술논문 및 작품발표’는 행사의 최고 기대주다. ‘도시와 조경의 혼성과 융합 : 미래를 향한 전략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인 이 학술발표는 트렉A와 트렉B로 나눠 진행, 총 32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특히 이번에 진행되는 논문발표는 세계 조경인이 모인 가운데 ‘조경의 미래상’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 조경이 도시시설, 단순한 물리적 기능을 구성요소가 아니라 도시의 물리적 구조의 완성과 도시문화 활동의 장을 제공하는 결합촉매 요소로 작용, 도시 속의 조경이 아닌 조경속의 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제안해 갈 것으로 예견된다. 또한 이를 통해 미래 도시환경의 문제 극복과 더불어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 실현안을 논의하게 될 것으로도 기대된다.
3세션으로 구분되어 진행될 논문발표 첫 세션의 주제는 ‘도시조경의 탄생과 재탄생(Birth and Rebirth of Urban Landscape)’이다. 이 자리에서는 신도시의 개발, 도시외곽의 확장, 구도심재개발 등에서 조경의 역할을 정의한다. 두번째는 ‘도시의 워터프런트 개선안(Reformation of Waterfront in City)’을 주제로 바다, 하천, 임해매립지 등의 합리적 조성과 관리에 대해 논의하고 마지막 세션은 ‘독특한 조경 설계 : 문화조경으로서의 도시 공원(Building Unique Landscape: Urban Park as a Cultural Landscape)’이라는 주제로, 도시공간의 다양한 이용을 통한 문화적 특성과 정체성 확립 및 도시공원의 조성 방안 및 도시녹지의 활용 방안 논의하게 된다.
■ 외국 국가 대표적인 논문 발표
① 발표자 : 후미아끼 타카노 (Fumiaki Takano- 일본)
주 제 : 사포로 타키노 공원 내 아이들 놀이터를 위한 조경설계 (Landscape Design for Children's Playground at Takino Park in Sapporo)
내 용 : 1970년대부터 증가하는 도시인구로부터 생겨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시설에 대한 요구에 대응하여 일본 정부가 전국적으로 20개 지역의 도시 공원 프로젝트를 마련하였다. 그 중의 하나인 호카이도 사포르 시 외곽의 400헥타르 넓이의 타키노 공원은 이후 세로운 시설이 도입되었는데 그중 중앙부에 위치한 유료시설인 어린이 놀이터의 자연을 주제로 한 설계에 관하여 조경가의 역할을 중심으로 발표를 한다.
② 발표자 : 알란 티치너 (Alan Titchener- 뉴질랜드)
주 제 : 뉴질랜드 나피어 시 워터프론트의 변모 (Transformation of the Waterfront of Napier City, New Zealand)
내 용 : 최근 약 15년간 레스토랑, 숙박시설, 그리고 주거시설의 복합 용도로 변모하고 있는 수변공간인 뉴질랜드 북섬의 동부해안에 위치한 인구 약 6만의 작은 도시인 나피어 내에 있는 물류 창고 지역의 개발 지침과 현재까지의 성과를 문화적 역사적 관점에서 조망한다.
③ 발표자 : 아리야 아루닌타 (Ariya Aruninta- 태국)
주 제 : 태국 방콕 구도심지역의 재생적인 경관 (Rehabilitative Landscape in the Old Communities in Bangkok, Thailand)
내 용 : 방콕의 보전지역인 카오 프라야 강의 삼각주에 위치한 수변 주거 공간이 직면한 기회와 위협에 관하여 고찰하는 이 논문은 도시 재개발에 있어 보전지구 내 수변공간에 대한 다양한 가치에 대해서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오랜 시간 자연 발생적으로 발전해 온 주거공간이 가지는 가치를 무형 문화유산으로서의 아늑한 고향, 오랜 시간을 가지고 있는 배움의 박물관, 보이지 않는 관광명소, 사람들의 뿌리를 상기시켜주는 공공의 향수 공간이라는 가치를 부각시키며 개발에 있어 보전지구가 가져야 하는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④ 이밖에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의 조경진 교수는 광화문 광장을 사례로 서울의 새로운 공공공간에 대한 디자인에 대해서 발표를 한다. 또한 홍익대 이영무 교수는 울진의 해안마을을 사례로 수중경관에 대해서 고찰한다.
Ⅴ. 녹색성장 관련 조경공무원 회의
‘녹색성장 관련 조경공무원 회의’는 녹색성장 추진 사례 및 ‘도시공원박람회(가칭)’개최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다. 이 자리는 전국의 조경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녹색성장에 대해 논의하는 첫 행사로 더욱 의미가 깊다.
오는 2일 컨벤시아 3층 302호에서 2시부터 진행될 이 회의는 녹색성장 추진방안과 더불어 국내외 도시의 특색 있는 녹색성장 사례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 첫 순서는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이 맡았다. 김 위원장은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방안’이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탄소를 줄이고 녹색기술개발을 통한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가는 등 녹색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국가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LED 조명, 석탄가스화, 태양광, 풍력, 조류·조력·파력발전 등의 사용을 확대하는 방안과 더불어 대규모 사업인 4대강 살리기, 그린시티 정책 등도 소개할 계획이다.
이후 1부 순서로 서울시, 인천시, 순천시, 김천시 등의 녹색정책 및 시행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순천시는 녹색성장 거점으로의 남해안 지리적·생태적 기능을 설명함과 동시에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해 발표한다. 2부 순서로는 고정희 Third Space 소장이 초청됐다. 고 소장은 독일에서의 유학 경험을 살려 독일 도시공원 사례를 중심으로 ‘녹색성장시대를 위한 제로시티화 실천전략’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3부는 오순환 중부푸른도시사업소 소장(서울시 녹지서기관) 사회로 종합토론이 이뤄진다. 이 자리에서는 내년부터 도시별 순회방식으로 개최될 ‘도시공원박람회(가칭)’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Ⅵ. 학술답사
2009 인천 세계조경가협회 아시아태평양지역(IFLA APR) 총회 사무국은 인천을 찾은 해외 혹은 국내 조경인들에게 인천의 근현대사와 일상문화, 강화도의 자연과 역사 등을 알리는 학술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장을 출발해서 월미도,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중앙공원 등을 답사하는 ‘학술답사 코스Ⅰ’은 3일 오후 1시30분부터 6시까지 약 4시간30분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이 코스는 인천의 현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코스Ⅰ은 2000년부터 월미관광특구로 지정돼 오래도록 인천시민 뿐 아니라 타 지역민들에게도 사랑받아 온 월미도공원 및 문화의 거리를 살펴보고, 인천 내의 주요 공원인 자유공원과 인천의 허파로까지 불리 길이 3.5km, 폭 100m의 대규모 공원인 중앙공원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학술답사 코스Ⅱ’는 강화도의 자연과 역사를 살펴보고 갯벌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4일 아침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30분가량 진행된다. 주요 체류지는 강화역사관, 연미정, 화문석박물관, 고려궁지, 농경문화관, 강화갯벌센터, 동막해변, 전등사, 초지진, 강화고인돌 등으로 역사를 좋아하는 방문객들에게 특히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답사비용은 코스Ⅰ이 2만원, 코스Ⅱ가 4만원으로 교통비와 더불어 음료 혹은 음료와 식대비가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이와 함께 도보로 볼 수 있는 자유답사 코스도 안내하고 있다. 행사장인 송도컨벤시아를 시작으로 송도신도시 개발에 따라 조성된 대규모 공원 및 홍보관을 답사할 수 있는 코스다. 도보로 약 1시간가량 소요되는 거리로, 행사장을 출발해 해돋이공원, 갯벌타워, 미추홀공원을 거쳐 다시 행사장으로 돌아오면 된다. 자세한 답사코스 약도는 행사장 등록대에 비치될 예정인 안내장을 참고하면 된다.
Ⅶ. 디자인워크숍
‘워터프론트와 조경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디자인워크숍은 실 사례 중심으로 강연하는 자리다. 이미 실시된 디자인에 대해 발표하고 또 질의응답을 통해 전문가들과 관련 의견을 나누는 시간인 것. 첫 발표는 워터프런트 개발을 모체로 하여 도시를 재생해 한강주변의 고유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과정을 발표하는 자리인 ‘한강르네상스 계획’에 대해 CA조경기술사사무소 진양교 소장이 발표할 계획이다. 광고신도시 호수공원 국제설계공모에 당선된 바 있는 신화컨설팅의 최원만 소장은 ‘호수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동명기술공단 정주현 전무가 ‘하천계획’을, 서울대 비베 콰이테르트(Wybe Kuitert)가 ‘세계의 워터프론트 활용 디자인 사례’를 각각 발표할 계획이다.
Ⅹ. 기타 참고
1. IFLA란
IFLA(International Federation of Landscape Architects, 세계조경가협회)는 범세계적으로 조경·환경분야의 학문적, 기술적 정보 교류를 위해 설립된 조직이다. 총 49개의 기관회원국과 개인회원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관회원국에는 우리나라가 가입되어 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APR)이 13개국, 유럽지역(ER)이 19개국, 아메리카지역(AR) 14개국, 아프리카지역(AFR) 3개국 등이 참여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세계 조경가 총회, 지역 조경가 회의, 국제위원회 회의를 진행하며 세계 각국의 조경 환경과 관련된 활동 및 정보를 수록한 책자 발간 등을 하고 있다.
▶ 조직구성 : 집행위원회 - 회장 1인, 부회장 3인(각 지역 회장), 사무총장 1인, 회계담당관 1인, 전임회장들로 구성, 국제위원회 - 15개의 분과로 나뉘어 연구 및 지원활동을 함
▶ 활동: 직접 사업을 시행하기 보다는 학문적·기술적으로 지원
(각국 정부, 국제기구, 각국 조경 및 환경관련단체나 민간단체에 정보 및 서비스 제공을 주요 활동으로 함)
(1) 세계 조경가 총회 개최 World Congress: 조경 및 환경에 관한 최신 정보를 수집하고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매년 1개국 1회 개최
(2) 지역 조경가 회의 Regional Congress: 지역적인 문제들을 토의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개최
(3) 국제위원회 회의 International Committee: 주요 활동에 대한 문제들을 토의하기위해 필요에 따라 개최
(4) 출판활동: 세계 각국의 조경·환경과 관련된 활동 및 정보를 수록한 IFLA Year book과 IFLA News등을 발간
(5) 국제기구와의 협력과 각국 정부 및 협회에의 서비스제공: 자문을 통한 세계의 조경·환경에 관련된 주요 문제에 영향력을 미침
2. IFLA APR은
IFLA APR(Asia Pacific Region, 아시아·태평양지역)은 13개 기관회원국과 개인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기관회원국으로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호주, 뉴질랜드,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 싱가포르, 홍콩 등이 있으며 개인회원국에는 이란, 부탄,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스리랑카, 아랍에미레이트, 베트남 등이 참여하고 있다.
▶ 조 직: 회장(전체부회장) 1인, 총무이사 1인, 재무이사 1인
▶ 위원회: Cultural Landscape Committee(위원장: 김성균-한국)
Education Committee(위원장: 리우 자오밍-중국)
3. 2009 인천 IFLA APR 총회는
인천광역시는 한국조경학회와 MOU를 체결하고 총회 사업비로 2억원을 지원해 인천도시축전기간에 인천에서 IFLA APR 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 이번 총회를 통해 조경분야의 정체성 확립 및 미래 비전 개척을 위한 정보 공유 시간을 갖고 또한 한국조경의 태생부터 현재까지를 짚어 보는 역사적 계기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조경학회 개요
산업혁명으로 公共공간의 사회적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근대조경의 태동이 시작되었다. 한국조경학회는 우리나라에서 기존의 다른 기술분야보다 출발이 늦은 탓에 전문적 독자성을 확보하고자 근 35여년간 노력하여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계와 업계 모두 하나가 되어 대내적으로나 대외적으로 조경분야에 뜻을 두고 있는 후학들이 창의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터전을 다지고자 설립되었다. 본 학회에서는 학술관련사업으로 학회지 및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으며, 학술발표사업도 활발히 진행시키고 있다. 또한 국제교류를 통한 학문적 정보교환과 실무에서 필요한 기술정보를 조경인들이 습득하도록 가교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총회 및 학술논문발표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회원들에게 학술발표의 장을 제공하면서, 회원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2009 인천 IFLA APR 총회: http://www.ifla-apr2009.org
웹사이트: http://kila.or.kr
연락처
한국조경학회
02-565-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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