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소장 손상규)는 38년 전에 국내 최초로 전남 여수시 돌산도 향일암 앞 해저에 시설한 인공어초 단지의 보존상태와 기능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견한 인공어초는 지난 1971년 전라남도에서 자원조성과 소형기선저인망의 불법어업방지를 위해 시설한 어초 중 일부로 가로 1m, 세로 1m, 높이 1m 크기의 콘크리트 소형사각어초이다.

※ 동 해역에는 1971년 총 49ha의 면적에 1,048개의 어초(시설비 9.9백만원)를 산발적으로 시설하였음.

※※ 현재는 순수하게 자원조성용으로 어초를 시설하지만, 초기에는 해저면에 시설한 인공어초를 이용해 불법 저인망 조업을 방지하는 목적도 컸음.

남해수산연구소는 최첨단 장비인 싸이드스캔소나(Side Scan Sonar)와 멀티빔에코싸운더(Multi Beam Echo Sounder)로 정밀탐사를 실시하여 총 43개의 인공어초가 안정된 상태로 보존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고,

전문가가 잠수하여 인공어초 단지의 보존상태를 수중촬영한 결과, 대부분 어초가 해저 펄 속에 반쯤 매몰된 상태였으며, 인공어초 표면에는 따개비류를 비롯해 해면류, 이끼류 등이 부착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일반적으로 인공어초 수명은 30년 정도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번 탐사결과로 콘크리트인공어초는 약 50년까지도 안정된 상태로 기능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1971년 투하한 사각어초의 제작 및 시설 단가는 당시의 시설비를 단순히 38년으로 나눌 경우 일년에 26만원의 비용으로 여수일원에서 자원조성과 불법어업 방지 효과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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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증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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