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한국마케팅부문 강신익(姜信益) 부사장은 “트롬은 출시 2년 만인 2003년말 드럼세탁기 소비열풍을 일으키며 50만대를 기록한 이후 1년 3개월만에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며 “현재까지 국내 드럼세탁기 총 판매대수는 약 150만대로 추정되며 국내에서 팔린 드럼세탁기 3대중 2대는 LG전자 트롬일만큼 세탁기의 명품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트롬은 첫 50만대 돌파에 2년이 소요됐고, 100만대까지는 총 3년 3개월이 걸린 셈이다. LG전자는 13일 ‘트롬 국내판매 100만대 돌파 기념 행사를 갖고 100만번째 고객에게 트롬 의류건조기를 증정했다.
한편, LG전자는 트롬 100만대 판매를 기념해 4월 30일까지 트롬 구입고객중 100명에게 총 1,000돈에 달하는 금을 나누어 줄 예정이며, 100만대 기념 한정모델 판매 행사도 실시한다.
3년전만 해도 국내에서 드럼세탁기는 비싼가격으로 인해 일부 상류층 소비자들만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인식이 대부분이었다.
LG전자는 수년간의 준비끝에 2002년 초 ‘트롬’을 선보이며 드럼세탁기 시장확대에 승부수를 던졌다.
우선 매장에서 트롬을 전자동 세탁기와 비교 시연함으로써 세탁력의 차이를 보여주는 등 고객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고, 대대적인 광고와 마케팅 활동에 착수했다.
도입초기에는 주부들 사이에서 ‘트롬(TROMM)’을 사기 위한 계 모임이 생길 정도로 트롬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LG전자가 트롬을 처음 선보인 2002년, 전체 세탁기중 드럼세탁기는 148만대 중 20만대에 불과했으나 지난해는 약 57만대가 팔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세탁기 중 절반이상이 드럼세탁기다.
또한 더이상 외산세탁기를 국내시장에서 찾기는 힘들다.
트롬의 가장 큰 성공요인은 R&D부문의 기술력을 앞세워 국내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한 것.
LG전자 세탁기 사업부장 조성진(趙成珍)상무는 “대용량 세탁기를 선호하는 우리나라에서 2002년 도입 당시 일반 세탁기는 10kg급이 주력이었던 반면, 드럼세탁기는 대용량을 만드는데 기술의 한계가 있었다”며 “LG전자는 연구개발을 통해 2002년 10Kg급을 출시했고 2004년에는 세계 최대 용량인 13Kg급을 선보이는 등 대용량을 원하는 국내 주부들의 니즈(Needs)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시장을 선도해 왔고 이것이 성공요인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트롬(TROMM)’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판매가 늘어나, 2005년 현재 국내 드럼세탁기의 보급 추정 대수 약 150만대의 2/3인 100만대를 트롬이 차지하게 됐다. 즉 사용 중인 드럼 세탁기의 3대 중 2대는 ‘트롬(TROMM)’이라는 결과다. 이에 따라 3년 전까지 시장을 주름잡던 외산 드럼세탁기를 몰아 낸 것은 물론이고, 이제는 ‘트롬 (TROMM)’ 자체가 드럼세탁기의 대명사로 통하게 됐다.
현재 LG전자 ‘트롬(TROMM)’은 국내 드럼세탁기 시장 점유율 65%(자체추산)를 기록하고 있다.
LG전자 한국마케팅부문 강신익(姜信益) 부사장은 “이번 트롬 내수 판매 100만대 돌파는 국내시장 규모가 전무하다시피 했던 시장을 개척, 확대시켰다는 점에서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LG전자는 스팀트롬등 혁신적인 신제품을 앞세워 단시일내에 200만대를 돌파해 제 2의 신화를 창조하겠다” 고 밝혔다.
참고)
국내 전체세탁기중 드럼세탁기 비중의 변화(LG전자 자체추산)
수량 기준
02년 148만대 중 20만대
03년 139만대 중 45만대
04년 139만대 중 57만대
05년 140만대 중 80만대
LG전자 개요
LG전자는 가전제품,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이며 세계 130여 개 사업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H&A (Home Appliance & Air Solution), HE (Home Entertainment), VS (Vehicle component Solutions), BS (Business Solutions)의 사업본부로 구성됐으며 TV, 세탁기, 냉장고, 자동차부품, 사이니지,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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