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아태8개국 한국 산재보험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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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2009-09-01 08:41
서울--(뉴스와이어)--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원배)은 2009. 9. 2일부터 9일 동안 서울시 중구 의주로에 있는 바비엥 호텔에서 캄보디아·인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필리핀·스리랑카·베트남 등 8개 국가 산재보험 관계자를 초청하여 우리 산재보험 제도에 대해 연수를 실시한다.

최근 사회보장기관 최초로 ISO 9001인증을 획득한바 있는 공단은 이번 연수에서 우리나라 산재보험 제도에 관한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실무 운영기법까지 세심하게 알려줄 계획이다. 또한 향후 국가 간 산재보험 교류의 비전을 확립하기 위한 국제 매뉴얼 표준화 및 공유 방안 등에 관한 토론도 이루어질 예정이며 강사들이 모두 근로복지공단의 각 부서에서 실무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일반직원들이라는 점에서 보다 생생한 산재보험 운영사례를 전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공단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금년 10월 중에 국가브랜드위원회 주관으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될 ‘베트남-코리아위크(Vietnam-Korea Week)’행사의 일환으로 근로복지공단과 상호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인 베트남 사회보험청(VSS) 관계자도 참가하여 산재보험 분야와 관련한 양국의 각종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우리 정부와 ILO(국제노동기구)가 2005년에‘한·ILO 특별기술협력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추진되고 있는 동 연수는, 지난 2005년(8개국 17명)과 2006년(7개국 16명), 2007년(7개국 14명), 2008년 1차(2개국 7명)·2차(6개국 12명)에도 아·태평양 산재보험 관련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아태지역 산재보험 초청연수는 우리의 제도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각국에 성공적으로 이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근로복지공단은 올해 이번 산재보험 초청연수 뿐만 아니라 몽골·우즈베키스탄·캄보디아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을 직접 방문하여 사회보장 제도 정착을 위한 제반 지원활동을 전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김원배 이사장은 이와 관련해 “매년 개최되는 ‘아·태지역 산재보험 기술지원 연수’와 다양한 국제협력사업을 통하여, 각국 사회보장기관간의 이해를 높이고 아태지역 개발도상국들이 빠른 경제발전 속도에 발맞추어 보다 안정적인 산재보험제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원조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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