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 ‘생활폐기물 관리정책과 이송관로 기술 국제워크숍’ 개최

고양--(뉴스와이어)--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조용주)은 오는 9월 3일과 4일 양일간 천안 상록 리조트 그랜드 홀에서 ‘생활폐기물 관리정책과 이송관로 기술에 관한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7월달 스웨덴 방문 중 친환경 도시 함마르뷔를 둘러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함마르뷔는 과거 항만, 화학폐기물 매립장이 밀집한 소도시에서 생태친화적 신도시로 탈바꿈한 곳이다. 이곳에서 이 대통령이 특히 유심히 본 것은 생활폐기물 이송관로 설비다. 이 설비는 쓰레기를 투입구에 넣으면 배관을 타고 자동으로 집하장으로 이동하는 생활폐기물 수거 시스템이다. 배출되는 쓰레기를 봉투에 담아 집 밖 쓰레기 수집장으로 이동하는 수고를 덜어줄 뿐 아니라 수집된 쓰레기를 소각하며 발생하는 열을 난방에 이용할 수도 있어 에너지 절약 효과도 탁월하다.

우리나라에도 2000년 1월 이미 용인 수지2지구를 시작으로 신도시를 중심으로 생활폐기물 이송관로 설비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지만, 기존의 주거지역 등에는 거의 보급확산되지 않고 있다. 편리하고 위생적이면 친환경적인 이 설비가 보다 다양한 지역에 설치되기 위해서는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조용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 이번 워크숍은 이러한 생활폐기물 이송관로의 국내 보급이 활성화 되도록 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분야를 포함한 자동집하시설에 대한 정부정책전달의 장과 발주처의 신도시 개발방향을 이해, 폐기물 관리에 대한 새로운 정책과 미래기술 비전을 제시하는 장을 마련하고 또한 산학연이 이와 관련한 연구개발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관련 종사자들 간의 기술교류는 물론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코자 개최되는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kict.re.kr

연락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설비플랜트 연구실
선임연구원 장춘만
031)9100-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