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셀, 대장암 70%이상 종양성장 억제 치료제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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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2 09:39
서울--(뉴스와이어)--이노셀(031390, 대표: 정현진)은 자회사 ㈜메디셀의 대장암 전임상시험 성공 소식에 상용화 임상시험을 진행하고자 추가로 5억 원을 출자했다고 밝혔다. ㈜메디셀은 지난 2008년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 설립한 연구소기업이다.

㈜메디셀은 대전 생명공학연구원내 연구실을 가지고 최인표 박사의 지휘하에 환자 자신의 골수로부터 성체줄기세포를 추출해 자연살해세포(암세포를 직접 공격해 파괴하는 면역세포)로 분화, 활성화시킨 후 다시 환자 자신의 몸 속에 주입하여 암을 치료하는 환자 맞춤형 암 치료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번 전임상시험(동물실험)에서는 인체유래 대장암세포를 이식한 쥐에게 NK(자연살해세포, natural killer cell)치료제를 투여하였을 때와 일반적인 항암제(양성대조군, 아드레마이신)를 투여하였을 때 암세포를 얼마나 억제할 수 있는지를 비교했다.

시험결과 NK치료제를 투여한 쥐는 78.8%의 종양성장 억제효과를, 항암제를 투여한 쥐는 58.2%의 종양성장 억제효과를 나타냈다. (종양 무게비교)

NK치료제는 일반 항암제에 비해 약 36% 높은 종양성장 억제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일반 항암제를 투여한 쥐에서 21.8%의 체중감소를 보인 반면 NK치료제를 투여한 쥐는 일반증상 없이 정상적인 체중증가가 관찰되어 부작용과 삶의 질 차원에서도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암은 서구화되는 식습관으로 증가하고 있는 암으로 현재 우리나라 2대 호발암으로 2007년 건강보험공단에 신규 등록된 환자수는 1만7천명이다. 2000년 이후 매년 8%씩 증가하고 있으며 2007년 건강보험 암환자로 6만6천명이 등록되었다.

㈜메디셀은 앞으로 상업화 임상시험을 오는 2011년까지 마치고 ‘대장암’에 대한 항암면역세포치료제로 판매허가를 획득할 계획이며, 출시 첫해에 62억 원, 2015년에 15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노셀은 2007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통해 간암에 대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를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10개 대형병원에서 간암 3상 임상시험과 뇌종양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노셀 정현진 대표는 “현재 이뮨셀-엘씨에 대한 간암 3상 임상시험과 뇌종양 3상 임상시험도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간암 임상시험은 160명의 대규모 환자모집이 불과 1년 만에 막바지 단계로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또, 하반기에는 미국FDA에서도 전립선암에 대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프로벤지”가 판매허가를 획득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어 곧 암의 표준치료로 항암면역세포치료가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greencrossce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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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셀 홍보팀 정미현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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