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 상담 웹사이트 개편

2009-09-02 10:53
서울--(뉴스와이어)--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고광덕)는 와이즈우먼의 ‘피임 생리 이야기’ 웹사이트(www.wisewoman.co.kr/piim365/)를 대폭 개편하고, 9월 16일까지 피임생리 상담 콜센터의 닉네임 공모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닉네임 응모자 중 100명을 추첨해 10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산부인과 검진권을, 90명에게는 맥스무비 영화티켓 2매씩을 증정할 계획이다.

여성의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피임생리연구회를 중심으로 작년 12월부터 네이버 까페와 웹사이트를 통해 피임정보와 생리전증후군(PMS)을 주제로 전문의 온라인 상담 등을 벌여왔으며, 네티즌들의 호응으로 사이트를 대폭 확장하게 된 것이다.

새롭게 개편된 와이즈우먼의 ‘피임 생리이야기’ 에서는 여러가지 피임 방법은 물론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월경전증후군(PMS), 미혼여성의 부인과 질환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여성 개개인의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월경전증후군 테스트’나 ‘배란일 계산하기’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Body Diary’를 통해 자신의 생리 주기와 신체 변화를 확인하고 향후 검진의 기초 자료로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생리전증후군과 피임에 대한 정보를 쉽게 만화로 표현한 컨텐츠 및 인기 여성잡지의 트렌드 정보 등도 미혼여성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설 후 6 개월 만에 랭키닷컴 9위의 의학포탈로 자리잡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와이즈우먼’의 인기는 산부인과 전문의의 친절한 상담도 큰 요인이다. ‘피임 생리이야기’의 경우 현재 요일별로 4명씩 총 28명의 산부인과 전문의가 교대로 네티즌들의 질문에 상담봉사하고 있는데, 휴가철이 낀 여름철부터 월별 상담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5월 235건, 6월 322건, 7월 445건, 8월 718건 등 매달 37~59%씩 상담 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상담에 임하는 자원봉사 전문의들에게는 환자 진료를 보면서 짬짬이 하는 봉사 치고는 상당한 업무 강도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피임 생리에 관한 질문을 유선상으로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간호사가 상담해 주는 무료 콜센터(080-575-5757)를 추가로 오픈했다. 모든 상담 내용과 절차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감수를 받아 진행되며 상담자가 원할 경우 보다 자세한 상담을 위해 가까운 병원을 추천 받거나 전문의와의 상담을 연결 받을 수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의 정호진 이사는 “상담 봉사 중인 의사 선생님들은 바쁜 가운데 힘들어도, 사춘기 소녀나 미혼여성들이 혼자서 고민하던 건강 문제를 상담해 준다는데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자신의 병원 홈페이지 질문보다 와이즈우먼 답 글을 먼저 올릴 만큼 열의를 갖고 임하고 있다’며 이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담 자원봉사 전문의를 더 초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호진 이사는 “결혼 전에는 산부인과 검진과 상담을 꺼리는 풍토 때문에, 생리 관련 질환이나 피임실패에 따른 임신중절 등으로 불필요한 고통을 겪는 미혼여성이 아직도 많은 것이 안타깝다”며 “웹사이트나 콜센터를 통한 상담은 참고는 될 수 있겠으나, 자신의 건강 문제인 만큼 산부인과를 직접 방문해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권했다. 또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이러한 노력들이 10대 소녀나 미혼여성들이 산부인과를 보다 친근하게 생각하고, 생리 관련 치료나 피임 상담 등을 받아 건강을 관리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개요
4500명의 산부인과전문의들을 대표하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세계 최저수준의 저출산율을 극복하고자 출산 인프라를 사수하고 각종 여성질환의 예방을 통해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진료 및 홍보 등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와이즈우먼의 피임생리이야기’, ‘와이즈우먼의 자궁경부암 예방’ 등 2009년 와이즈우먼 캠페인을 런칭해 매스미디어, 캠페인 웹사이트의 전문의 상담, 네이버 지식인 전문의 답변 등을 통해 신뢰도 높은 여성 건강정보를 무료로 제공해 왔다. 이를 토대로 ‘초경의 날’을 제정해 초경을 맞은 소녀들을 축하하는 행사를 매년 개최했고 생리주기 관리 등이 가능한 와이즈우먼 공식 애플리케이션 ‘핑크 다이어리’는 350만명이 다운받은 대표적 여성 애플리케이션이 되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초경 바우처 상담을 통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 및 성교육, 피임법, 산부인과 진료가 필요한 이상 월경 증상 등에 대해 교육하는 이유는, 한국의 젊은 여성들이 건강 관리를 통해 난임 걱정 없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수만큼의 건강한 아기를 임신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도와 대한민국의 저출산 극복에도 일조하기 위한 것이다.

와이즈우먼의 피임생리이야기: http://www.wisewoman.co.kr/piim365

웹사이트: http://kaog.org

연락처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정호진 이사
031-710-9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