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 사이버나이프센터, 개소 1주년 심포지엄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순천향대학교병원 사이버나이프센터가 개소 1주년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9월 4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병원 내 동은대강당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치료를 직접 담당한 교수들이 사이버나이프의 치료 효과 및 전망에 대해 발표 할 예정이다.

신경외과 박형기 교수는 ‘신경계 질환에 대한 초기 치료성적 및 전망’을, 방사선종양학과 장아람 교수는 ‘사이버나이프를 이용한 정위적 체부 방사선치료의 초기 성적 보고 및 임상적 유용성 평가’에 대해 발표한다. 영상의학과 홍성숙 교수는 ‘사이버나이프 치료를 위한 경피적 금침 삽입의 안정성 및 효과’를 발표한다.

원종호 사이버나이프센터 소장은 “사이버나이프 수술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었다”고 전제하고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년 동안의 치료 성적을 분석하고 보다 업그레이드한 치료 서비스를 위해 마련했다”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병원 사이버나이프센터는 지난 1년 동안 총 164명의 환자를 치료했다. 뇌 관련 질환이 85명이었고, 체부종양 환자는 췌장암 담도암 19명, 폐암 16명, 간암 14명, 척추암 8명, 전립선암 5명 등 총 79명이었다.

체부 종양환자 중 6개월 이상 예후 추적이 가능한 44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 50%에 달하는 22명의 환자에서 종양이 완전히 사라졌고, 16명은 종양의 크기가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9명의 환자 중에 50명이 수술이나 항암치료 후 암이 재발한 경우였고, 17명은 기존의 방사선치료를 이미 한계선량까지 받은 상태라 다른 치료법이 없는 치료 포기상황에서 사이버나이프 치료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뇌질환은 외과적인 수술치료가 어려운 뇌수막종, 뇌전이암, 뇌혈관질환, 청신경종, 악성뇌종양, 삼차신경통, 척추종양 등의 환자를 치료해 특별한 부작용 없이 경과를 관찰 중이다.

특히 뇌간이나 시신경에 인접한 종양에 대해서는 저 분할(일회 조사할 방사선을 수회로 나누어 치료함) 치료가 가능해 30%의 환자를 이 방법으로 수술했다. 수술 결과 뇌간에 위치하거나 크기가 3cm 이상의 뇌전이암 치료에도 매우 효과적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20예를 치료한 뇌전이암도 이전 방사선치료와 방사선수술에 의해 치료선량의 제한이 있었던 1예를 제외한 19예에서 치료받은 병변에 한하여 재발 없이 조절이 잘 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병원 개요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부설 병원

웹사이트: http://www.schuh.ac.kr

연락처

순천향대학교병원 홍보과
02)709-9120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