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저소득층 아동의 대학 진학이나 사회 진출시 빚 없이도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디딤씨앗통장’ 사업에 33억여원을 적립했다.

이에 따라 도내 2천900여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디딤씨앗통장’ 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후원자 참여를 확대키로 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저소득층 아동이 학자금 때문에 대학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사회 진출시 필요한 취업·창업·전세자금 마련 등을 위해 빚을 내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0세부터 만 17세 까지 종자돈을 적립하는 ‘디딤씨앗통장’ 사업에 도민들의 따뜻한 온정이 답지하고 있다.

디딤씨앗통장 사업 대상 아동은 18세 미만 아동중 가정위탁아동, 아동복지시설 생활아동, 소년소녀가정, 공동생활가정 및 장애인시설 생활아동 등 저소득층 아동으로 도내 3천95명이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가 일선 시군과 기관단체 등에 디딤씨앗통장 사업 후원자 모집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노력을 기울인 결과 8월 말 현재까지 18억8천200만원을 적립, 대상 아동의 93.7%인 2천900명에게 매월 2만~3만원을 적립하는 통장을 만들어줬다.

대상 아동들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이 통장은 저축한 금액만큼 국가에서도 최대 3만원까지 1대1 매칭펀드로 추가로 적립해줘 14억5천300만원의 적립금을 확보, 총 적립금은 33억3천500만원에 달한다.

한 예로 초등학생 1학년 아동이 후원금으로 디딤씨앗통장에 월 3만원을 저축하면 국가 지원금 3만원이 보태져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10년 후에는약 720만원가량을 수령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07년 4월부터 시작한 것으로 아동의 이름으로 통장을 만들고 해지는 시장·군수의 승인 없이 부모나 위탁대리인이 중도에 해지할 수 없다.

박정희 전남도 복지여성국장은 “당장 쓸 돈이 없는 저소득층 아동들에게는 1만~2만원도 아쉬운 돈”이라며 “후원과 함께 그만큼 아동들이 가지는 꿈은 늘어날 것이므로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많은 후원의 손길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5월 가정의 달부터 후원 확대를 위해 위탁기관인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은영)와 함께 ‘희망의 손잡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후원금은 기관, 단체, 개인들이 참여해줘 1천187구좌(1구좌 1만원)를 조성했다. 이 돈은 아동들의 월 생활비 또는 디딤씨앗통장 적립금에 쓰인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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