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기술원, 2009년 벼 품종별 재배면적 조사결과 발표

2009-09-02 15:29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농업기술원(채장희 원장)은 금년도 경북도 벼 품종별·용도별 재배면적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금년도 도내 벼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 정도 감소한 122,616ha로 조생종 벼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3% 증가, 9.3%를 차지하였고, 중생종이 0.5% 감소, 11.3%, 중만생종은 0.6% 감소, 79.4%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금년도 조생종 벼 재배면적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운광벼의 재배면적 급증(‘08년 대비 50% 증가)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품종별로는 일품벼가 지난해에 이어 재배 면적이 가장 많았으나 면적 비율로는 0.5% 감소하였고, ‘08년 재배면적 3위였던 동진1호가 0.7% 증가, 재배면적 2위가 되었고, ’08년 재배면적 2위였던 주남벼는 4.1% 감소, 재배면적 3위가 되었다.

용도별로는 밥쌀용이 98.8%, 가공용 등 특수미가 2.1%였고, 밥쌀용 중에서는 정부시책, 소비자 요구에 발맞춘 고품질 벼 품종 재배면적이 96.9%로 ‘08년 대비 0.2% 증가하였으며, 지역에 따른 특수지적응·안전성 품종이 소면적 재배되었다.

특수미는 찰벼 1,991.5 > 가공용벼 390.1 > 유색벼 193.9 > 중간찰벼 29.5 > 기능성벼 18.2ha가 재배되고 있으며, ‘08년 35종 3,445.5ha 재배에서 ’09년 34종 2,623.2ha로 재배면적이 822.3ha 감소하였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시장경쟁력은 품질과 가격의 두 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형성되는데, 소비자에게 우리 쌀이 선택되기 위해서는 품질이 좋으면서도 수량이 뛰어난 벼 품종을 중점 보급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하여 앞으로도 고품질 벼 품종 보급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밥쌀용뿐만 아니라 가공용, 기능성 벼 품종을 적극 육성 보급, 다각적인 농가 소득원을 개발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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