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는 문해력이 낮은 백성을 위해 “인류가 꿈꾸는 최고의 알파벳”이라는 과학적인 문자를 만든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고, 문맹퇴치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장려하기 위해 1989년 ‘유네스코 세종대왕문해상(UNESCO King Sejong Literacy Prize)’을 제정하여 세계문해의 날에 시상을 해 오고 있다.
지난 20년간 인도, 요르단, 튀니지, 에콰도르,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자이레, 필리핀, 토고, 나이지리아, 페루, 세네갈 등 전세계 곳곳의 34개 단체에게 문맹퇴치 공로로 세종대왕 문해상이 수여되었다.
2009년 UNESCO 세종대왕 문해상 수상자
올해에는 부르키나파소의 문해 교육단체 틴투아(Tin Tua)와 인도의 여성교육단체 니란타르(Nirantar)에게 세종대왕 문해상이 수상될 예정이다.
유네스코의 2008년 “Global Monitoring Report on Education for All“에 따르면, 부르키나파소는 문해율 12.8%로 전세계에서 문자 해독률이 가장 낮은 나라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의 발전은 우리의 손으로(Let's help ourselves develop)”라는 의미의 틴투아가 ‘문해 및 비형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프랑스어가 아닌 지역어로 읽기 교재를 제작하는 등 문해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되어 올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인도의 니란타르(‘뉴스의 물결’이라는 뜻)는 새롭게 글을 깨진 농촌의 하층 계급 여성들이 직접 신문을 만들어 배포하는 사업을 진행해 여성의 역량 강화에 이바지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세계 성인 인구의 1/5인 7억7천6백여만명이 최소한의 문해 능력이 부족하고, 그 중 2/3가 여성인 상황에서 여성의 문해력 제고 노력은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세계문해의 날 기념시상식은 2009년 9월 8일 오전 10시에 시작하여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시상식에는 ‘UN 문해의 10년(UN Literacy Decade 2003-2012)' 명예대사인 로라 부시(전 미국대통령 영부인)도 참석하여 연설할 계획에 있다.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20주년 계기로 수상자 방한 초청(2009.10.5~9)
- 세종대왕의 창제정신 소개, 한국의 역사 문화 답사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유인촌)는 유네스코 세종대왕문해상 제정 20주년을 기념하여, 2009년 한글 주간(10.6~12)에 세종대왕 문해상 수상자와 심사위원 등 관계자를 국내에 초청한다.
세종대왕 영릉 방문, 한글날 기념 한글 공간전 관람, 평생 교육 축제 참석 등을 통해 문해상을 수상한 문해력 제고 단체들에게 세종대왕 문해상의 제정 취지와 연원을 알리고, 문해력 제고 등 관련 국내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문화체육관광부는 유네스코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정신과 세계 지적재산으로서의 ‘한글’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며, 전세계 성인 문맹자(7.8억명, 인구 5명중 1명)를 줄여나가기 위한 노력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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