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영화 ‘국가대표’ 속 실제 선수 위한 희망모금 진행
최종 목표 모금액은 1600만원이며, 모금된 금액 전액은 4명의 실제 국가대표 선수들이 향후 1년간 연습에 필요한 점프복, 부츠, 왁스 등의 장비 일체를 지원하는데 사용 될 예정이다.
이번 희망모금은 다음 아고라 모금 청원에 올라온 ‘소외 당한 세상’이란 닉네임을 쓰는 한 네티즌의 발의로 처음 시작되었다. ‘스키점프 선수들을 도와주세요’ 라는 타이틀로 진행 중인 이번 희망모금은 네티즌들의 뜨거운 지지 속에 모금 시작 일주일 만에 현재 목표 금액의 36%에 달하는 약 600만 원의 금액이 달성됐다.
또한 네티즌들은 ‘끝까지 열심히 해주세요’, ‘관심을 놓지 않겠습니다’, ‘당신들이 자랑스럽고, 또 감동스럽습니다’ 등 댓글을 통해서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다음 또한 네티즌들이 올리는 응원댓글 당 UCC기금(100원)을 간접 기부하는 등 이번 모금에 함께 동참하고 있다.
다음 사회공헌팀 육심나 팀장은 “전국 관객 7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영화 흥행에 힘입어 그 동안 주목 받지 못했던 스키점프 종목 및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어 기쁘다.”며 “이러한 국민적 관심에 힘입어 이번 희망모금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더욱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7년 처음 선보인 다음 희망모금은 네티즌이 직접 모금 주제를 제안해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쌍방향 온라인 모금 서비스로, 그 동안 약 60만 명에 이르는 네티즌이 약 10억 원에 달하는 희망 기금 모금에 참여해오고 있다. 희망모금을 통해 한국의 땅 독도를 알리는 광고를 워싱턴 포스트지에 게재했으며, 최근에는 개구리 소년 추모행사 비용마련, 안중근 의사 기념관 건립모금 운동을 펼치는 등 국내외 다양한 이슈에 대해 네티즌들과 함께 모금 활동을 펼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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