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리톨껌 춘추전국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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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코스피 280360
2005-04-13 11:26
서울--(뉴스와이어)--껌을 씹어 입냄새를 제거하고 충치를 예방하는 기능은 이제 기본!
연령과 개인 특성에 맞추어 자일리톨껌들의 포장, 맛, 기능이 세분화되고 있다.

롯데제과는 최근 자일리톨껌의 다양화 전략의 일환으로 어린이, 노인, 운전자 등을 겨냥해 특수 기능의 자일리톨껌을 3종을 선보였다.

어린이를 위한 ‘자일리톨 휘바 키즈’ (5,000원/90g) 는 기존 자일리톨 휘바에 함유된 자일리톨, 후노란(해조추출물), 제2인산칼슘 등 원료를 그대로 유지하고, 초유 유청단백분말, 클로렐라 추출물 등을 새롭게 첨가한 제품이다.
초유 유청단백분말(IGF1)은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성분으로 젖소의 초유에서 얻어진 성장인자를 20배 농축시킨 것으로, 뼈의 성장을 촉진하며 연골세포를 증식, 분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자일리톨 휘바 키즈’는 딸기, 바나나, 메론 등 세가지 맛으로, 모양을 구슬처럼 둥글게 만들고 색깔도 맛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어 어린이들과 친숙하게 했다. 또 용기모양은 자일리톨 휘바 캐릭터 모양으로 만들고, 또 껌이 나오는 출구를 원터치 서랍형태로 만드는 등 재미성, 편의성을 살렸다.

노인층을 겨냥한 ‘의치에 붙지 않는 자일리톨 휘바’ (5,000원/90g1통)는 의치에 붙지 않게 하기 위해 특수 껌 베이스와 원료를 사용했다. 특히 이 제품엔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대두발효추출물(청국키나제)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청국장을 발효시킬 때 생기는 성분으로 뇌경색, 심근경색 등의 원인이 되는 혈전을 녹여 주는 효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 이 제품엔 노인들의 침(타액) 분비를 촉진하는(마우스워터링) 천연성분도 들어 있다.
한편 의치에 붙지 않는 껌의 개발은 오래 전부터 노년층 소비자들이 롯데제과에 건의 해 온 것을 실현한 것으로 소비자의견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밖에 운전자들의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선보인 ‘돈슬립’(500원/9g/1갑)은 코팅껌 형태로써 각성효과가 있는 구아라나 추출물, 시력보호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국화추출물 등을 첨가한 제품이다. 또 운전자들이 운전 중에도 편리하게 자일리톨껌을 꺼내어 씹을 수 있도록 만든 ‘차량용 자일리톨 휘바’(5,000원/90g)도 선보였다.

한편 오리온도 최근 자일리톨껌에 비타민C를 첨가한 ‘비타 자일리톨껌’(5,000원/90g)을 선보였는데, 이 제품은 젊은 여성들을 겨냥한 제품으로 한 알의 껌에 비타민C가 약 24mg 함유된 제품이다.
또 해태제과도 최근 ‘자일리톨333’의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전면적인 디자인 변경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자일리톨 333’은 자일리톨과 입냄새 제거 기능이 있는 샴피니언추출물 등이 들어 있다.

한편 롯데, 해태, 오리온 제과 3사가 지난해 거둔 자일리톨껌 매출은 약 1,900억원인데, 이는 전년의 2,260억원 보다 16% 줄어든 실적이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각사들이 다양한 대상을 겨냥해 다양한 기능의 제품을 개발하고 판촉활동도 강화할 것으로 보여 연말까지 시장규모는 2,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제과 개요
롯데제과는 롯데그룹의 모기업으로 1967년에 창립되어 30여년이 지난 현재 자본금 71억, 종업원 5,200명으로 서울,양산,대전,평택,시흥에 대규모 공장을 갖추고 있는 국내 제과업계 제일의 회사이다.

웹사이트: http://www.lottecon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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