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지난 8월 발생한 태풍 ‘모라꼿’ 피해로 인해 식수난을 겪고 있는 대만 까오슝(高雄) 등 남부지역 주민들에게 아리수 페트병 10만병을 긴급 지원 한다”고 밝혔다.

이정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9월2일 11:00시 세종로에 위치한 주한대만 대표부를 방문하여 주한대만대표부 대표 (천융춰, 陳永綽)에게 ‘아리수’ 기증서를 전달하고 신속한 구호와 현지 주민들이 마시기 편하도록 서울시 강북아리수정수센터에서 긴급 생산한 500㎖ 8만 5천병과 2ℓ 1만 5천병 등 아리수 페트병 10만병을 오는 9.7(월) 부산항을 출발, 9.9(수) 대만 까오슝항까지 서울시에서 직접 운송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태풍 모라꼿 등으로 인한 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만에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에서도 대만 태풍 피해 지역 주민들의 식수난 해결을 위해 인도적 차원에서 ‘아리수’ 지원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뤄졌다.

특히, 이번 태풍 “모라꼿”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만의 “까오슝” 등 남부지역은 심한 식수난과 함께 신종플루까지 겹쳐 사망과 실종자수만 수백명에 이르는 등 최악의 태풍피해를 입은 지역으로서 세계 각지로부터 지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다.

서울시로부터 아리수기증서를 전달받은 주한대만대표부 천융춰(陳永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 까오슝 등 대만 남부지역은 금번 태풍으로 인하여 식수공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서울시가 안전하고 깨끗한 아리수를 지원해 준 것 대해 커다란 사의를 표명하였다.

이정관 본부장은 “이번 태풍피해로 인해 수많은 이재민들이 생긴 것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며, “전 세계의 자원봉사와 구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도 아픔을 함께하고 도울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리수 페트병은 지난 2001년부터 정부기관 및 시민참여행사 등에 제공되어 왔으며 특히, 단수나 재해지역 국민들께 긴급 지원되어 큰 도움을 주어왔다.

지난해 6월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식수난을 겪고 있는 중국 쓰촨성 아동들에게 아리수 페트병 10만병을 긴급 지원 식수난 해결에 기여한 것을 비롯하여, 올 들어 가뭄 등 재해지역에 아리수페트병 총 45만 2천병을 지원했다. 지난 1월과 3월 경남 및 전남의 가뭄지역 주민에게 14만2천병, 2월과 3월 강원도에 21만병을 지원하여 식수난 해결에 크게 도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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