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농림수산식품부(장관 장태평)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임광수)은 9월 4일, 자치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통영 연안에서 해파리 절단망에 의한 해파리가 수중 절단 광경을 공개하기로 하였다

이번 제거 활동에는 수산과학원의 시험조사선 탐구3호(369톤)을 비롯하여 동해어업지도소의 무궁화 6호, 무궁화 21호, 경남도의 경남 911호, 경남 203호, 새바다 21호 등 관공선 6척이 참여한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지난 8월 18일 부산 앞바다에서 해파리 절단망 1차 시연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해파리 절단 어구는 트롤 어구의 끝자루 앞쪽에 스테인레스 와이어(직경 2.3mm)로 사각형(한변 길이 20cm) 철망이 3단으로 부착되어 있다.

또한 어망 속으로 들어온 해파리는 어구가 5노트(2.5m/sec)의 속력으로 예인되는 도중에 철망에 의해 절단되면서 지속적으로 배출되는 형태이며, 시간당 약 1톤의 해파리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과학원에서는 향후 우리나라 연근해에 출현하는 해파리의 개체수와 생태파악 등 해파리에 관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조사를 통해 해파리 예보시스템을 구축함은 물론, 다양한 형태로 제거어구를 개발할 계획이다.

【참고자료】

국내 출현하는 해파리는 약 22종이며, 이 중 수산업에 피해를 주로 입히는 종은 주로 노무라입깃해파리와 보름달물해파리이며, 이들 해파리는 5월경 동중국해에서 출현하여 이후, 제주해협을 거쳐 우리나라 전국연안으로 확산되어 12월경 소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노무라입깃해파리 : 우산직경 최대 1.5m, 무게 100kg, 독성 강하며, 주로 7~11월 출현
- 보름달물해파리 : 삿갓 직경 최대 30cm, 독성 약함, 주로 6~10월 출현

해파리는 자웅이체이며, 물이 97%이고, 파편으로 절단되면 죽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절단된 해파리의 무게가 1kg인 파편은 10일 이내에 5g이하로 감소된다.

최근 우리나라 연안에 해파리가 급증하게 된 동기는 자원남획과 수온상승 등 해파리가 번식하기 좋은 해양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연근해에 해파리가 대량 출현하여 물고기를 잡는 어망 파손, 어획물 상품성 저하, 작업시간 지연, 어업인 피부 손상 등 연간 3,000억원 이상의 피해를 주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nifs.go.kr/main.do

연락처

국립수산과학원 자원환경부
과장 박성욱
051)720-2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