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인근 속거마을 원룸촌에 그려진 벽화가 1호 작품이다.
전주대학교 도시환경미술학과 미나리팀(지도교수 박찬국)은 지난 2월 전주시가 공모한‘아트스페이스 프로젝트’에 제안한 작품이 당선되면서 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서부신시가지 조성 이후 새로운 원룸이 증가한데다 전주대학교 내 기숙사가 신축됨에 따라 위기 의식을 느끼고 있던 기존 원룸촌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킴으로서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취지와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학생들이 직접 작업에 참여한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아 공모에 당선된 것이다.
속거마을 원룸촌에 그려진 벽화는 원룸 벽면 및 담장 등 총 21개소 858㎡에 제작되었으며,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주민들의 협조로 전주대학교 도시환경미술학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추진한 사업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주대학교 미나리팀과 대학촌마을 자치위원회(위원장 박종원)에서는 ‘09. 9. 4(금) 13:00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원룸촌 활성화를 위해 주민이 나서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조촐한 화합마당을 마련하고, 그동안 사업추진 과정과 그곳의 생활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하고 풍물 공연으로 흥을 돋우는 한편 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나누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디자인의 힘!
경관개선은 기본, 주민화합은 덤
마을주민 대다수가 원룸을 운영하고 있는 속거마을 주민들은 아름답고 재미있고 화사하게 꾸며진 담장을 바라보는 시선이 남다르다. 단순히 벽화로 인해 삭막했던 동네의 경관이 개선된데서 그치지 않고 이로 인해 원룸촌에 입주하는 학생들이 많아져 활력을 찾아주기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교 인근 서부신시가지에 새롭게 들어서고 있는 원룸들로 위기 의식이 팽배해지고 있을 뿐 아니라, 이번 학기부터 입주에 들어간 전주대학교내 기숙사 건립으로 이미 상처를 받은 바 있는 속거마을 주민들에게는 동네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벽화사업으로 다소나마 기대와 희망을 불어넣은 계기가 된 것이다.
속거마을 주민들은 아름답게 바뀌어져가는 동네를 보면서 자신들도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다며 합심하여 마을청소를 하는가 하면, 사업대상이 아니지만 사비를 털어 보기흉한 담장을 직접 도색하는 등 주민화합과 주민 스스로가 마을을 가꾸고 유지해나가겠다고 다짐하고 나섰다.
이처럼 공공디자인은 단순히 시각적으로 경관을 개선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화합을 이끌어내는 역할까지 해내고 있는 것이다.
‘아트폴리스’로 전주다움을 만들어간다
아트스페이스 프로젝트 뿐 아니라, 송하진 시장이 핵심전략으로 추진해온‘아트폴리스 전주’의 성과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화산체육관 친수광장, 한옥마을 은행로, 전주영화제작소, 하가지구 육교, 진북교 및 어은교 교량 개선, 시지정벽보판 개선, 아트펜스 사업 등이 공공디자인을 입고 탄생한 예이다.
또한 아트스페이스 프로젝트의 지속적 추진과 노송천 복원 프로젝트, 기린로 전자상가 명품거리 조성, 아중저수지 수변개발, 친수광장 조성, 덕진광장 및 전주역 광장 개선, 3대 문화관 건립 등 금년 하반기부터 탄생할 새로운 사업들이 착착 진행중에 있으며, 세계화·지방화 시대에 맞춰 천년전주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도시브랜드를 지난 7월 개발하고 세계적인 문화예술도시로서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전주시는 새로 마련한 전주시 경관계획,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아름다운 간판 디자인 가이드라인과 조만간 완료되는 야간경관계획 등을 적용하여 모든 정책과 사업들을 아울러 편리한 디자인, 품격있는 디자인, 소통하는 디자인,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입히는 한편,전주만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통과 현대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전주다운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jeon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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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아트폴리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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