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비생활센터가 지난 1월부터 8월말까지 접수한 중고자동차 피해상담은 모두 68건으로, 이 가운데 품질보증기간 내 발생하는 하자 보상 중재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3건에 비해 15건(30%)이 늘어난 것으로, 소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중고차 피해 민원은 끊임없이 들어오지만 판매자의 위법성 여부를 명확히 판단할 수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문 실정이다.
이와관련, 시 소비생활센터는 중고자동차를 구입할 때 소비자들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며, 믿을 수 있는 중고자동차 매매업체를 이용하고 성능점검기록부와 사고이력을 꼼꼼히 확인한 후 반드시 시운전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매 다음날 시동이 꺼지고 갑자기 멈추는 하자가 발생해도 판매자는 성능점검 기록부에 나와 있는 주요항목의 하자가 아니면 수리는 물론 수리비를 보상해 줄 수 없기 때문이다.
사고이력 조회는 카히스토리(www.carhitory.or.kr)를 이용해 사고로 인한 수리비 지급 보험처리 내역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카히스토리는 신차 출고 이후부터 모든 보험사고기록이 제공되며 차량번호와 차 소유자의 변경 여부, 조회 차량이 영업 또는 렌터카 용도로 사용되었는지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타 차량의 과실로 인한 사고기록과 전손여부, 도난여부, 침수여부 등의 특수 보험사고이력까지 상세히 확인된다.
자동차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구매자들은 보통 사고 유무를 볼트 이상이나 차체 용접 유무를 보고 판단하는데 전문가들도 꼼꼼하게 점검하지 않으면 조작 여부를 알기 힘들 정도로 섬세해 일반 구매자들의 피해가 큰 상황이다.
판매자가 ‘중고차 성능·상태 점검기록부’를 통해 차량 성능의 우수함을 강조하지만 성능점검 자체가 허술하다는 지적도 있다. 차량의 종류와 상태는 다양한지만 점검항목은 모두 동일하게 적용돼 있고, 꼼꼼하게 점검되지 않아 대다수 성능·상태 점검기록부는 ‘모두 양호함’으로 나오지만 그대로 믿기 어렵다는 점도 당부했다.
특히, 중고차 성능·상태 점검기록부는 차량 구매전에 이상이 없다는 것만 증명해주는 것이다.
현장에서 이뤄지는 중고자동차 성능점검에 대해 자동차진단 성능검사소 관계자는 “엔진·변속기 등 고장이 잦은 부분만 확인하지 시동모터나 소모품 등은 확인사항이 아니다”고 말했다.
※ 광주시 소비생활센터 상담전화 : 062-613-3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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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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